삼성전자, 18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제51기 정기 주총 개최
삼성전자, 18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제51기 정기 주총 개최
  • 정소연
  • 승인 2020.03.18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의안 의결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들을 비롯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김기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는 성장이 정체됐고 사업적으로도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비 둔화돼 연결 기준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그러나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사업은 10나노급 DRAM, EUV 7나노 공정 등 초격차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CE부문은 QLED 8K TV, 세로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의 제품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IM부문은 폴더블 폰 등을 출시해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해 차세대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이사회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해 기업지배구조를 한층 더 개선시켰다“며 ”준법·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해 외부 독립 조직으로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 글로벌 수준의 엄격한 준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제51기 주주총회부터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성을 제고했다.

삼성전자는 의안 상정에 앞서 DS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