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피해자들, 주총 앞둔 대신증권 사장 퇴출 요구
라임 피해자들, 주총 앞둔 대신증권 사장 퇴출 요구
  • 김세화
  • 승인 2020.03.19 11:02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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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펀드 2000억원 판매... 손해배상, 사과 등 촉구
“핵심인물 도주로 검찰 수사도 답보상태” 우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피해자들이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의 퇴출과 피해보상, 사과를 요구했다. ‘라임자산운용 대신증권 환매피해자모임’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14일 대신증권 본사와 금융감독원 앞에서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한 달 만이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양홍석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의 관련과 책임 여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코로나19로 기자회견을 열지 못했다”며 “오는 20일 대신증권의 주주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홍석 사장의 퇴출을 요구하는 손 팻말을 들고 대신증원의 배상과 수사를 촉구하는 구호를 20여분 동안 외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모아 6조 원대 자금을 운용하던 사모펀드 업체 ‘라임자산운용 펀드’는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환매중단을 선언했다. 피해 규모는 1조6679억원 수준으로 피해자는 4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대신증권 반포센터가 판매한 라임 펀드는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모임은 “대신증권이 역량 있는 금융사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번 주총에서 양홍석 사장을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신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배당을 61.3% 늘리고 임원 상여금도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양 사장의 지분율을 올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핵심 인물들이 잠적하면서 검찰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라임 펀드를 설계하고 운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한 채 도주 중이다.

피해자모임은 ”라임 사태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대신증권에서는 사과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가뜩이나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한데 코로나19로 더 지연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필 전 부사장 등이 도주한 만큼 공모자인 전 대신증권 반포WM 센터장 장모씨는 빨리 구속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라임 사태 피해자들은 라임 관계자들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고소인 조사에 이어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우리은행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금감원은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라임자산운용이 유동성 위험에 대한 고려 없이 수익 추구를 위해 무리한 펀드 구조를 설계해 비정상적으로 운용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이종필 전 부사장이 내부통제와 심사절차 없이 독단으로 펀드를 운용하면서 다수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다. 또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는 펀드의 손실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정상 운용 중인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진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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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사기증권 2020-03-19 12:43:16
세상에 이런일이? 사기 조종한 대신오너들은 사퇴하고 라임펀드 계약취소만이 대신의 살길이다

제니 2020-03-19 12:29:44
사기증권 퇴출 되어야한다

로수 2020-03-19 12:23:48
대신사기증권이 이종필과 상품만들고 대신위험관리 위원회 통과 했겠고,최고의 대신 직원들이 판매 했고, 고마진 챙겼고,피해자들의 환매 요청설득하여 못하게 했으니 책임져야 아닌가요?

사기판매 2020-03-19 12:03:15
사기싱품을 판 대신사기증권은 판매의 책임을 지고 계약취소하라

이은영 2020-03-19 11:59:35
대신사기증권이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진다고?
많지! 암 많고말고....꼭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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