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코비드19 대처 의료용품 생산 박차
미국 캐나다, 코비드19 대처 의료용품 생산 박차
  • 정연수 특파원
  • 승인 2020.03.2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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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가 코비드19(COVID-19) 대처방안으로 의료용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 기업들의 코비드19 대처에 필요한 의료물자 생산을 확대하도록 국방물자생산법 (Defense Production Act) 을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1950년 한국전쟁 때 만들어진 법으로 국방·에너지·우주·국토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물품의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법이다. 

이어서 20일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캐나다 기업들이 코비드19 전염병을 대처하는데 필요한 의료용품 생산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양국은 발 빠르게 대규모 의료용품 생산에 들어간다.

캐나다정부는 마스크, 인공호흡기 및 손 소독제와 같은 제품을 이미 생산하고 있는 회사가 대규모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기존 제조시설을 개조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세부지원 방안은 부처별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20일 현재 846명의 확진자와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각지역별 확진자는 BC주 271명, 알베르타 146명, 온타리오 268명, 사스카츄완 8명, 마니토바 17명, 퀘백 121명, 뉴폰랜드 1명, 뉴브런즈윅 7명, 노바스코티아 5명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2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 상황을 “중국 바이러스에 대항한 우리의 전쟁” 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이미 중국 공장에서 수술용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으며 GM과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도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 죤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254,000명의 확진자와 10,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미국은 매일 COVID-19확자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이미 15,219명에 가까운 확진자와 2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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