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토요일 30회, 일요일 28회 감축, 일반열차 및 평일 KTX 현행 유지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28일부터 주말 KTX 운행을 일부 감축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소 이용객이 많아 주말(금~일)에는 KTX를 추가 운행했지만, 최근 국민들의 여행 자제 등으로 여행객이 급감하여 주중보다 이용객이 적은 상황을 감안해 토요일 30회, 일요일 28회를 감축한다.
국민 생계와 밀접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출퇴근·출장 등 비즈니스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는 평일(월∼금) KTX는 현재와 같이 운행하며, 주말에 운행하지 않는 KTX 차량은 방역과 정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창측 좌석 우선 배정과 출퇴근 시간 '정기승차권 이용객 간 거리두기'를 위한 자유석 객실 2배 확대(194→374칸)는 계속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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