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칼럼-2] 캐나다의 IT 잡 마켓
[연재 칼럼-2] 캐나다의 IT 잡 마켓
  • By 캐리 칼스브저그 /번역 일레인 추
  • 승인 2020.03.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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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IT일자리 확장과 더욱 필요한 숙련된 전문인력

1. 연재 칼럼 소개 및 캐나다에서 취업 준비--- IT경력 쌓기
2. 캐나다의 IT 잡 마켓
3. 프로페셔널 자격 증명 평가 첫 단계
4. 당신의 영어실력은?
캐리 칼스브저그, 일레인 추 (오른쪽)
 
캐리 칼스브저그, 일레인 추 (오른쪽)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등의 미국의 IT 대기업들은 캐나다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구글만해도 2022년까지 토론토, 워털루, 몬트리올에 있는 새로운 사무실에서 직원 5,000여명을 고용 할 것이라고 공식화 했다. Shopify, Open Text, Hootsuite 와 같은 캐나다의 IT 회사들도 운영체제를 확장하고 성장시키는 데에 필요한 숙련된 IT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캐나다의 주요 도시에서 기술 호황이 일어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20만명의 전문적인 IT 일자리가 채워져야한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캐나다 정부는 IT 회사들이 전 세계의 숙련된 IT 직원을 좀더 쉽게 채용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7년 6월, 캐나다는 컴퓨터 공학이나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과 같은 다양한 IT 및 STEM 관련 분야쪽 비자 신청 시간을 10개월에서 2주로 단축하는 'Global Talent Stream' 을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시작과 2019년 1 월 사이에 1,000개 이상의 기술 회사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4,000명 이상의 외국인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보기술협회 회장 겸 CEO 인 앤젤라 만도우 (Angela Mondou)는 "정말 재능있는 사람들이 캐나다에 오네요" 라며 "캐나다와 미국 소유의 IT 회사가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큰 혜택을 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만도우는 "우리가 추진하는 IT인력 유치 노력은 국가정책으로서 정말 흥미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은 캐나다의 디지털 경제가 다른 국가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때문에- 이미 광업, 임업, 석유와 가솔린과 같은 주요 산업보다 훨씬 큰 규모로 앞서기 때문에 - 'Global Talent Stream' 프로그램은 활용가치가 절대적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최근 캐나다의 디지털 인력 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고용 시장은 2010년과 2017년 사이에 37% 성장했고, 이는 그 기간 동안 나머지 경제의 8.6% 성장과 크게 비교된다. 임금 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시간당 급여는 작년 9월보다 4.3% 증가하며 8월에는 3.7%가 증가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전년 대비의 가장 높은 임금으로 인상되었는데 이는 10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캐나다의 IT 인력 부족 현상은 IT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비례해서 점점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CNBC 보도에 의하면, 전 세계에 기술 중심지를 개발하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터미널의 CEO 인 클레이 겔로그 (Clay Kellogg)는 왜 점점 더 많은 미국 IT 회사가 캐나다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캐나다는 언어 장벽이 없어서 편리하다, 시간대 조정이 가능하고 이민정책이 점진적이며, 회사들에게 매력적이다." 라고 겔로그는 강조했다. 또 그는 캐나다의 각 주요 도시마다 다른 이점을보고 있다. 켈로그는 “토론토의 기술 현장은 광범위하고, 몬트리올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대한 전문 지식이 풍부하며, 밴쿠버는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와 각각 차로 3시간 30분, 비행기로는 2시간 3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많은 서해안쪽의 기술 운영을 위한 용이한 목적지" 라고 설명했다.

캐리 칼스브저그와 일레인 추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이중언어(한글.영문)로 된 'Everyday Vancouver'의 공동저자다.  Everyday Vancouver 는 캐나다에 사는 한국 동포들이나 캐나다 이민 또는 취업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필독서다. 현재 캐리 칼스브저그는 대학의 영어강사로 재직중이며 일레인 추는 델타 교육청에서 캐나다-미국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 교육시스템 평가와 학생들의 진로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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