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세계 사업장 대상 6월까지 고위험 공정·설비 긴급 진단
LG화학, 전세계 사업장 대상 6월까지 고위험 공정·설비 긴급 진단
  • 이준성
  • 승인 2020.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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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기관과 정밀 진단 진행, 글로벌 톱 수준 환경안전 기준 재정립

LG화학이 최근 잇단 사고에 대한 조치로 환경안전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LG화학은 전세계 40개 모든 사업장(국내 17개, 해외 23개)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한달간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 진단에 착수할 예정이다.

긴급 진단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즉각 조치를 취하고, 만약 단기간에 조치가 어려운 공정 및 설비에 대해서는 해결될 때까지 가동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 환경안전 및 공정기술 전문가와 외부 환경안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를 구성해 정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외부 전문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긴급 및 정밀 진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 리스트를 도출하고,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CEO주도로 글로벌 톱 수준으로 환경안전 기준을 재정립, 전세계 사업장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기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매월 2회 CEO주관으로 각 사업본부장, CFO(최고재무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환경안전담당 등이 참석하는 특별 경영회의를 열어 △긴급 및 정밀진단 진행사항 점검 △투자검토에서부터 설치 및 운전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 혁신 △환경안전 예산 및 인사/평가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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