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치료제인 레보비르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부광약품 주가가 21일 또 급등했다.
지난 4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부광약품의 주가는 21일 오전 한때 4만655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부광약품의 주가가 또 급등한 이유는 부광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소염 진통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가 지난 17일 나왔기 때문이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고대구로병원과 고대안산병원,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전국 8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상2상에서 약물의 약효와 안정성이 입증되면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약품은 10월까지 치료제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광약품이 현재 판매중인 주요제품으로는 레가론, 덱시드, 오르필, 치옥타시드, 훼로바, 씬지로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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