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세계 문화유산 창덕궁 재현”, SKT·문화재청·구글, ‘창덕궁 AR 프로젝트’ 발표
“5G로 세계 문화유산 창덕궁 재현”, SKT·문화재청·구글, ‘창덕궁 AR 프로젝트’ 발표
  • 정소연
  • 승인 2020.07.2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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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에 ‘창덕 ARirang’ 앱(App.) 깔면 창덕궁 곳곳을 실감나게 관람
전설 속 ‘해치’가 궁궐 안내... 왕실생활상, 궁중무용, 전통놀이 등을 AR로 체험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전설 속 동물 ‘해치’가 SK텔레콤의 5G MEC 기술로 600년 전 창덕궁에서 찬란했던 조선 왕실 생활상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로 구현했다.

창덕궁은 1405년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이 건립한 궁궐이다. 조선 전기에는 정궁(正宮) 경복궁에 이은 제 2의 궁궐 역할을 했으며,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조선 후기에는 법궁 겸 정궁의 역할을 했다. 지난 1997년에는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8일부터 창덕궁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창덕ARirang’ 앱(App.)을 통해 궁궐 곳곳 관람이 가능한 AR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을 위해 안내용 디바이스를 무료로 연말까지 대여해 준다. 특히 전 세계 어디서든 창덕궁을 관람할 수 있는 ‘창덕ARirang 앳홈’ 서비스를 8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창덕 ARirang’은 SK텔레콤의 첫 번째 5G MEC 기반 B2C 서비스. MEC는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성능을 높이는 5G기술이다. 실제 창덕궁 관람객의 5G 스마트폰을 근처에 설치된 MEC와 즉각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약 60% 개선된 콘텐츠 다운로드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텔레콤은 구글, 영국의 개발 제작사인 넥서스 스튜디오(Nexus Studios), 한국의 AR 개발사 시어스랩(Seerslab)과 구글 클라우드 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인 ‘ARCore’를 통해 실감형 AR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최신 AR 기술인 클라우드 앵커(Cloud Anchor), 라이팅 에스티메이션 (Lighting Estimation) 등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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