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생각해보는 합기도의 정치학
조지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생각해보는 합기도의 정치학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epastreich@protonmail.com)
  • 승인 2020.08.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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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 인스티튜트 이사장 / 미국 46대 대통령 무소속 후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 인스티튜트 이사장 / 미국 46대 대통령 무소속 후보

 

우리가 미국에서 직면하고 있는 정치, 사회, 경제적 환경은 끔찍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집단이 자원과 자산 및 지식을 독점했으며 우리 대부분이 범죄의 잘못된 관리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모른 채 고통을 겪도록 방치됐습니다.

최고부유층은 그 이전에 약탈한 것들뿐만 아니라 지난 4개월간 여러분에게서 약 5조에서 10조 달러를 훔쳐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신을 가다듬고 월스트리트의 범죄 정권에 맞서기 시작했을 때에 서서히 고문을 당하며 잔혹하게 살해된 조지 플로이드의 소식에 직면했으며 그 이미지는 전국에 퍼졌습니다.

그러한 경찰에 의한 잔인한 살인은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갈수록 정직한 경찰은 경찰직을 그만 두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실질적으로 노동자가 국가와 지구의 약탈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국내에서 대규모의 분쟁을 야기시키려는 TV를 위시한 방송사들에 의해 조장되었습니다.

조지플로이드의 살해 사건은 미국의 표면 아래로 흐르는 두 개의 끔찍한 지하강이 합류한 결과입니다. 하나는 피부색이나 부모에게서 배운 습관에 기반해 열등한 외계인으로 분류되는 사람을 증오하고 경멸하는 강입니다. 이 증오의 강은 경제적 착취에게서 사람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지난 수백 년간 이용되었습니다. 1890년대의 퓨전당(Fusionist Party)은 흑인과 백인을 한 데 모아서 사회 정의를 위한 투쟁에 나섰습니다. 그들은 잔인하게 진압되었으며 그에 따른 결과로 인종 분리 정책이 실시되었는데 여기에서는 분할 정복 전략의 일환으로 가난한 백인들에게 어이없는 특권을 부여하면서 무분별한 인종 차별이 장려되었습니다.

또 다른 끔찍한 지하의 강은 미국 경제의 통제된 해체로 이어지는 이윤을 위한 파괴의 강입니다. 미국을 갈기갈기 분열시키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위를 통해 이익 창출의 기회를 얻는 부자와 권력자들로 이루어진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서로 싸우고 분열함으로써 함께 모여 올바르고 공정하며 투명한 사회를 요구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원합니다. 그러한 어둠의 세력은 균열을 일으켰고, 가난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항하는 수렁을 만드는 데에 엄청난 비용을 지출해왔습니다.

기후변화와 백신 접종, 정부 및 군대의 역할, 은행 및 다국적 기업이 갖고 있는 힘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동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다양한 서술이 각기 다른 사람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지배층이 유명해지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방대한 거짓말에 대해 침묵을 지키기로 악마와 신성 모독적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언론과 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발생한 COVID 19 바이러스를 둘러싼 혼란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조지 플로이드의 살해는 이러한 계획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미끼를 이용한 술책에 직면해 있는 미국 시민에게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불가능한 선택이 있습니다. 

선택 A : COVID 19 서사와 예방 접종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고립주의자와 인종 차별주의적 성향을 갖는 민병대를 지지하도록 강요를 받습니다.

선택 B : 정부의 잔인한 인종차별주의와 인종차별주의자의 행위를 부추기는 트럼프 행정부의 체계적인 노력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버락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엘리자베스워렌 상원의원과 같이 좌파적 사고를 하면서 우파적 삶을 지향하는 드러나지 않은 글로벌리스트와 연계된 여러분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선택을 강요한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것이 바로 제 질문입니다.

저는 이 잔인한 살인을 규탄하며 정의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저는 마틴 루터 킹이 암살당한 날 밤에 로버트 케네디가 말했던 것처럼 제발 부자와 권력자가 설치된 이러한 덫에 걸려들지 않도록 여러분의 타고난 지혜와 선천적 능력에 간절히 호소합니다.

우리는 미국의 조직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덕적 부패에 정직하게 맞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가난한 사람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함께 힘을 합쳐 이러한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사고하기보다는 강력한 세력에 의해 흑인이나 아시아인 또는 시골의 백인 노동자와 같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도록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은 다리를 놓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백악관의 폭력 사용 위협은 다리를 놓던 시대가 이미 지났다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폭력이 장려됨에 따라 현재의 정치적 'COVID 19' 위기는 사람에게 집에 머물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만 교류하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는 우리의 도덕적 리더로 여겨지는 사람에 의해서 체계화된 적절한 방식으로 장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소셜미디어와 우리가 읽는 뉴스는 의도적으로 우리의 생각을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도록 하면서 우리를 어리석게 만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뉴스를 제작하고 우리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조직하기 전까지는 바보처럼 놀아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사람들에게 진보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경향을 만들 수 없고,또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붕괴와 갈등뿐이라면 권력자들은 우리가 서로 만나고 서신을 주고 받으며 여행을 하거나 이메일이나소셜미디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소통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계획을 펼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행, 이메일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에게 메일을 발송합니다. 구글은 결코 여러분이 감옥에서 효과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기업과 투자은행 및 그들이 배후에서 지지하는 다양한 반(反)이민 및 반소수자 그룹 등 우리에게 대항하는 세력이 우리나라의 기반이 되는 내력벽(bearing wall)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 세력은 192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소수자에 대한 공격이 다시 허용되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은행에 의한 정부의 약탈은 무시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가 의존하도록 강요당하는 역겨운 언론에서 계속 반복해서 재생하는 거리의 약탈에만 집착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할 일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며 그 계획을 따라야 합니다.

상황이 안 좋다는 말은 하지만 무엇 때문에 그토록 안 좋은 것인지 설명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치인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마법을 통해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질 시간이 없습니다.

잔인하고 경솔하며 이기적인 도널드 트럼프를 다른 부패한 정치인으로 대체함으로써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수'나 '진보'가 아니라 변혁적인 것으로 습관과 사고 및 행동에 따른 새로운 정치입니다. 우리는 기괴한 결과가 아니라 근본 원인을 다루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조지 플로이드와 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그의 주변 사람을 위해 애도해야 합니다. 동시에 어떤 식으로 이번 사건이 인종 문제를 통해 국가를 분열시키고 계엄령의 빌미가 될 충돌을 야기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조작되었는지를 이해하고 그러한 계략을 간파해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우리에게 수십억 달러를 짜내고 있는 냉소적인 영리 기업)를 통해서 “약탈이 시작되면 발포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트위터가 이 메시지를 차단한 이유는 불쾌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저는 이 이야기를 의심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미디어 업체는 우리를 조종하고 거짓 이미지와 기만적인 의식을 통해서 그들이 객관적이고 우리의 친구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의 폭력은 현재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끔찍한 해외의 전쟁들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온 병사가 경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이 자행하는 폭력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과 영화 그리고 군대화된 가치 시스템에서 배양됩니다. 폭력은 우리 사회 전체를 휩쓸었습니다.

작가제임스볼드윈은 인종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훈련 받은 이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며 그들이 이해하기 전까지는 그것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역사의 덫에 아직도 갇혀 있습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이유로 흑인이 백인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들 중 다수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사람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행동하는 것은 헌신하는 것이고 헌신한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서 대부분의 백인 미국인이 겪는 위험은 정체성의 상실입니다. 백인의 세계에서 흑인은 고정 된 별이나 움직일 수 없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해왔으며 그들이 본래 자리에서 벗어나게 되면 하늘과 땅이 흔들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통합이라는 단어가 모든 것을 의미한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랑을 통해 우리의 형제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을 그만두고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곳은 여러분의 집입니다. 위대한 사람은 여기서 위대한 일을 했고 또 다시 할 것이며 미국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미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볼드윈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위대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고대 합기도의 기술은 우리가 직면한 하이브리드 전쟁에 가까운 사회적, 정치적 위기를 해결할 전략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를 이 곳으로 이끈 미국의 더 큰 동력에 대해서 사려 깊고 철학적인 고려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하려는 사람에게는 합기도의 접근 방식이 호소력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아마도 전세계에서 재앙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갈등은 전세계의 갈등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거리에서 사용된 폭력은 해외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쟁에서 배운 것입니다. 시민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 일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켰습니다.

그건 그렇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누가 핵무기를 통제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내일의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합기도는 우리를 광분하게 만들기 위해 부패한 언론이 제공하는 이미지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공동체와 용감한 단체를 설립하는 데에 집중함으로써 TV에서 보는 것 뒤에 있는 배후 세력에 맞설 수 있습니다.

합기도는 우리에게 가해진 공격에 대응할 때에 상대에게 똑같이 강력한 타격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에게 가해진 공격의 에너지를 무해하거나 심지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해진 바로 그 에너지의 방향을 미묘하게 전환함으로써 적대적인 공격을 무력화해야 합니다.

이 단어의 더 큰 의미는 우리가 활용해야 할 우주의 균형이 있으며 우리가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그러한 에너지의 방향 전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치사는 진실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끔찍한 잘못에 대항하려는 노력은 종종 힘의 과용으로 이어졌으며 때로는 그로 인해 야기된 문제가 원래의 문제보다 더 안 좋았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슬픈 과정은 모든 시대에서 유사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잉 반응이야말로 미국 내 어둠의 세력이 바라고 계획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들이 끔찍한 불의에 침묵하며 고통을 겪도록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미국의 애국자 토마스페인이 언급한 것처럼 “성미를 조절하는 것은 항상 미덕이지만 원칙을 수정하는 것은 항상 죄악"입니다.

합기도의 장인은 이러한 끔찍한 영적 피해를 겪은 후에 이 나라를 재건하고 숨겨진 세력에 의해 우리에게 가해진 끔찍한 타격에 대응할 방법에 대해서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요?

합기도의 장인은 이처럼 상업화, 상품화, 파편화되어 더럽혀지고 사기가 떨어진 국가의 치유를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제안할까요?

부패한 언론 및 블랙록이나골드만삭스와 같은 은행에 의해 조장되고 있는 끔찍한 인종 갈등은 양측의 사람이 지나치게 멀어지도록 함으로써 저임금 노동자가 아니라 은행과 그러한 재난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에 의한 국가의 약탈로부터 주의를 돌리도록 합니다. 이것은 영구적인 분쟁을 만들어내기 위해 의도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타격의 부정적인 영향을 즉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상력을 발휘하고 훈련을 받을 경우 에너지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사람들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가장해왔던 깊은 불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좋습니다.

그들은 거리에서 모여서 때로는 함께 일하고 때로는 대립해왔습니다.

이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집단에 대해 의도적으로 파괴와 혼돈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온 사람들의 의도는 끔찍한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정적으로 다룬 보고서가 아닌 진실을 추구할 수 있고 이러한 깨우침을 이용해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심지어 미워해야 할 사람과도 실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를 분열시키도록 촉발된 힘의 방향을 우리를 모으는 쪽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시민들과 집이나 동네에서 모여 미국의 실제 역사에 대해 깊은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자문해 볼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형세가 악화된 것은 언제입니까?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선출된 이후 모든 것이 잘못되었습니까? 아니면 트럼프가 끝없는 전쟁과 국가의 부패에 관해 진실을 말하는 데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습니까?

아니면 클린턴 행정부 말기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의 심각한 부패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까?

아니면 이러한 병폐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존 F. 케네디의 암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까?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악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17세기 유럽인에 의한 식민지화와 그들이 수입한 노예 기반 경제인 추출 경제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까?

아니면 인간성이 근본적으로 타락한 것은 아담과 이브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문제입니까?

이것들은 미국에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며 그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건설적인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서 물밀듯이 밀려들 조짐이 있는 분열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한 논의는 언론과 기업 후원자에 의해 설정 및 조성된 고통스러운 갈등의 확산이 아니라 가장 깊은 수준에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TV에서 보는 정치인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데 전문가입니다. 그러한 방법은 모든 정치인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통합과 사고의 전환 및 정직한 인식에 전념하는 정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촉발된 부정적인 힘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동등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중 일부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고 전문 지식을 갖추었습니다. 우리는 지식인으로서 우리 주변 사람들이 세상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권력자들로부터 멸시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 지식인은 하루 종일 식당에서 서서 힘든 일을 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면서 지독한 모욕과 멸시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직접 겪고 있지만 세상을 바꾸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함으로써 긍정적인 순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노동자와 지식인간의 동맹은 착취 세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향 전환을 위해서는 저처럼 가장 혜택을 보는 이들이 스스로 희생을 각오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윈스턴처칠이 인용한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를 생각해봅시다. 이 표현은 위기가 닥칠 경우 일반적으로 대중의 저항이 따르는 변화를 강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이므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9.11 사태 이후 미국에서 애국법이 통과된 것은 인위적인 위기의 조성 없이는 결코 달성할 수 없었던 조치입니다. 과도한 자유의 과도한 제한으로 이어진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오늘날의 위기는 미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수단으로 확대되고 왜곡되고 있습니다. 그 의도는 부의 집중, 환경 파괴, 시민의 자유와 자주성을 제한하는 데에 따르는 모든 반대를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러한 부정적 관행으로 예상치 못했던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점을 포착할 수 있다면 건설적인 변화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 세력들이 이미 활동을 시작했으므로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형태의 참여 절차나 심지어 전문가의 자문조차 없이 갑자기 세계 여행과 무역이 크게 제한되었습니다. 항공사는 파산했고 공항이 폐쇄되었으며 항구는 조용합니다.

그러나 비록 이 경우에서 폭정으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석유를 이용하는 운송 수단과 고삐 풀린 소비 사회는 우리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를 추진하는 기계를 폐쇄하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였으며 우리에게 사회를 재창조할 비전이 있다면 이러한 혼란은 매우 긍정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습니다.

항공 운송은 종료되어야 합니다. 경박한 여행은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를 집에 가두고 소기업을 파괴하며 기업에 권한을 부여하고 초부유층이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한 반면에 대부분의 사람을 가난으로 몰아 넣은 폐쇄(lockdown) 명령은 부정적인 힘입니다.

그러나 다시 말씀 드리지만 방향이 올바르고 우리가 이웃과 함께 있어야 한다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으며 부자의 힘에 맞설 만큼 강한 공동체를 건설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이용해서 이웃을 알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자동차의 수요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학생과 교사간의 혁신적인 연결을 통해서 국제적인 관점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온라인 교육은 주로 이윤을 추구하는 이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함으로써 교육 방향을 바꿔야만 합니다.

나는 이러한 제안을 있는 그대로 제안합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촉발된 위험한 세력의 방향을 바꾸고 차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음을 애도하고 우리 사회의 파괴와 피해를 슬퍼하는 것 만큼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러한 부정적인 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에 신경을 쓰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러한 변화는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제안하는 정치와 정책의 합기도는 복잡하고 미묘합니다. 대부분의 정치인은 그러한 정책 제안을 통해 감히 여러분에게 접근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집중할 수 없고 소셜미디어와 상업 콘텐츠로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미국인 청중을 위해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동료 미국인 여러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결코 여러분을 깔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월마트의 계산대 뒤에 서있거나 아마존에서 주문을 받고 늦은 밤 맥도날드 매장에서 테이블을 닦는 여러분이야말로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완전하게 이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난국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투쟁에서 여러분은 유독한 소비 문화를 뿌리치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서 파시즘의 망령이 감돌던 시기인 1941년 1월 6일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이 의회에 보낸 연두교서를 상기해봅시다. 

루즈벨트는 여기서 언론의 자유, 신앙의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라는 네 가지 자유를 언급하면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루즈벨트는 네 가지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천명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우리가 안전을 추구하는 미래에서는, 우리가 공고히 하려고 추구하는 미래에서는 네 가지의 본질적이고 인간적인 자유에 기초를 둔 세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첫째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입니다. 전 세계 공통입니다.

둘째는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신을 예배하는 자유입니다. 전 세계 공통입니다.

셋째는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로 이것을 세계의 용어로 옮긴다면 모든 나라가 그 국민을 위하여 건강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줄 수 있는 경제적인 합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전 세계 공통입니다.

넷째는 공포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이것을 세계의 용어로 옮긴다면 세계적 차원의 군축이 철저히 추진되고 어떠한 나라도 인접국에 대하여 물리적 침략 행위를 계획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도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비전을 달성하려면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우리는 거리로 나와서 이웃과 협력하면서 공명정대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마도 그동안 우리는 우연히 그런 기회를 얻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것을 잡아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편집자 주] 본고는 2020년 미국 대통령 무소속 후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가 제공한 연설문으로 Korea IT Times 에서는 본 기사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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