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가족과 이렇게 소통한다
페이스북에서 가족과 이렇게 소통한다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2.07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OUL, KOREA - 페이스북이 부모와 자녀가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구 관계의 시작

13살에서 17살 사이의 자녀들이 더 쉽게 부모님들에게 친구 신청을 한다. 특히나 13세 자녀와 친구인 부모들은 65%이상이 자녀의 신청으로 친구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살이 되면 그 수치는 급격히 떨어져 약 40%만이 자녀들의 신청으로 인한 친구 관계인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이 낮아졌던 수치는 자녀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갖는 40대 중반이 되면 다시 50% 정도로 높아진다. 이러한 경향은, 자녀가 부모의 품을 벗어나고 싶어하다가 결과적으로는 다시금 부모에게 돌아오는 인생의 흐름과도 동일한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녀 성별에 따른 부모님과의 소통 빈도

딸의 경우, 부모가 딸에게 게시물을 남기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모에게 게시물을 남겼다. 오히려 30대가 넘어서는 부모보다도 더 자주 게시물을 남기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들의 경우 13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전 연령 층에서 부모보다는 적게 게시물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나 딸과는 대조적이었다.

자녀의 성별에 따라 얼마나 자주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 게시 글을 남기는 것 외에도 가족 구성원들이 사진이나 서로의 게시물 등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조사했다. 어린 자녀의 경우, 부모님이 자신의 게시물에 대해 반응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모님의 게시물에 댓 글을 남겼지만, 자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모님들의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유는 자녀들이 게시물을 올리거나 상태 업데이트를 변경하는 횟수가 부모님에 비해 더 잦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모님과 자녀의 성별에 따른 대화의 차이

부모들은 자녀들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들은 부모에게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대해, 항상 있어주시는 것에 대해’ 라는 단어들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으로 어머니가 자식에게 건 내는 안부 인사인 ‘조심해라’, ‘건강 유념해라’ 등의 단어들이 페이스북에서도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머니들은 아들에게 ‘조심해’ ‘안전 주의해’라는 말을 주로 남겼고, 아버지는 반면에 아들에게 스포츠나 삶 (직업, 차, 돈)과 같은 주제를 주로 얘기하며 때로는 가벼운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부모님과 자녀 간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영어권 국가의 자녀와 부모 들의 지난 두 달간의 수 십만 개의 게시 글과 댓 글이 분석됐다. 이러한 분석은 자동화 방식으로 회원 정보에 대한 식별 없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cebook.com/notes/facebook-data-science/how-families-interact-on-facebook/10151208188528859fbtrace_id=GbQ4hEkETW%2F)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