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격인하
현대차 가격인하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1.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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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현대차가 쏘나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베라크루즈의 고급 모델(트림)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

인하되는 차량은 5개 차종 10개 모델(트림)로, 고객들은 올해 1월 1일부터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아진 가격으로 최고 상품성을 지닌 차량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가격인하는 사양의 가감 없이, 기존 모델(트림)의 사양 그대로 가격만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의 2.0 모던 모델은 천연 가죽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뒷좌석 열선시트, 17인치 타이어 및 알로이 휠이 그대로 적용된 채 가격만 기존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인하됐다. 제네시스도 뒷좌석 전동 시트,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전방카메라가 기본 장착된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 가격이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싼타페는 2.0/2.2모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인하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HID 헤드램프,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글로브박스 쿨링 등 고급 사양은 그대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 3.8 GT-R 과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낮아졌다. 또한 이중 일부 모델들은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지난해 가격보다도 24만원에서 73만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급 모델에 적용된 고급 사양들을 경험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고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차량 선택의 기회 확대와 함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편의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최상위 모델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취향과 환경에 따라 차량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정책이 지난해말로 종료돼 올해 초부터는 개별소비세 환원분 만큼 자동차 가격이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고객들이 느끼는 체감 인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해 현대차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와 ‘2013 그랜저’를 출시하며 가격을기존 모델과 비교해 동결하는 등 ‘착한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2.0 기본 모델에 급제동 경보시스템, 플랙스 스티어를 추가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으며, 그랜저 2.4 모던 및 3.0 프리미엄 모델에 통합주행모드, 후방카메라, 신규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새로이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해 실질적으로는 100만원 인하했다.

또한 현대차는 향후 연식변경모델 등 신차종을 출시할 때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양구성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급 모델(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던 사양들을 하위 모델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운영안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과잉정비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300%를 보상해주는 ‘과잉정비예방 프로그램’을 업계최초로 도입했고, 서비스 거점의 대형화·고급화를 추진하는 한편 고객불만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내부 보고 절차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접수된 불만건을 최우선, 최단시간 내에 해결하는 ‘쿨링존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는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색다른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각 세대에 특화된 맴버십 프로그램 등 보다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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