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쉬운 지하철 서울관광
외국인도 쉬운 지하철 서울관광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1.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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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영·중·일 3개 언어별로 제작한 지하철 관광안내 책자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안내책자는 이태원역이나 광화문역 등 5∼8호선 지하철역 가운데 외국인의 방문빈도가 높은 44역 안내센터에서 25일부터 배부된다.

그동안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된 지하철 노선도는 많았지만, 지하철을 활용한 관광안내 목적으로 홍보물을 만들어 배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외국인 관광안내 책자는 공사와 서울메트로,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본어 등 3개 국어 4종 5만부를 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유여행을 즐기는 배낭 여행객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공사와 서울메트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4만부가 배부되고, 일본 동경지하철에도 1만부가 배부될 예정이다.

안내책자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 사용법 △지하철과 연계한 관광코스 소개 △서울관광에 필요한 기타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1회용 발매기 사용법의 경우 역명검색, 매수선택, 보증금 반환 까지 전 단계와 기기 각 부분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어 이해를 돕는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와 서울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지하철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각 코스별로 관광안내소·맛집·숙박·쇼핑 등 주변 정보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지하철 이용중 필요한 간단한 한국어 회화와 티머니(t-money), 엠패스(M-Pass, 외국인방문객 전용 대중교통 정기이용권), 관광안내전화(☎1330)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안내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공사관계자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과 서울을 다시 찾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말하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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