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to Build Network Equipment Research Center in Shenzhen
Samsung to Build Network Equipment Research Center in Shenzhen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5.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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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Samsung Electronics is determined to take the No. 4 spot in the worldwide network equipment market by attaining KRW 10 trillion in sales of network equipment for the first time next year. To that end, Samsung has decided to convert its mobile phone production plant in Shenzhen, China to a network equipment plant and to build a large-scale research center in Shenzhen. It is noteworthy whether Samsung Electronics’ network equipment business can gain synergy from smartphone market leader Samsung’s close networks with global telecom operators.

Samsung Electronics said Thursday it will set up Samsung Network R&D Center (tentative name) at the Shenzhen Hi-Tech Industrial Park, China in a bid to take on the global network equipment market.

Building on the research center in Shenzhen, Samsung Electronics plans to cover the entire process from R&D and production to sales in order to expand its entry into Europe and North America.

Samsung chose Shenzhen because Shenzhen, home to a slew of global R&D centers (e.g. Huawei and ZTE), packs a large pool of highly skilled experts in hardware, software and system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삼성전자, 선전에 대규모 네트워크 장비 연구소 설립

삼성전자가 내년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달성, 세계 4위 장비업체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중국 선전 휴대폰 공장을 네트워크 장비 생산공장으로 전환하고 대규모 연구소도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면서 세계 통신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장비 사업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선전 난산구 하이테크산업단지에 `삼성 네트워크 R&D 센터(가칭)`를 설립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말 선전시 투자청과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선전 연구소를 발판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한데 묶어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전을 선택한 것은 글로벌 기업 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고급 인력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선전에는 화웨이와 ZTE 등 글로벌 기업 연구소가 인근에 있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인력을 수급하기 쉽다.
삼성전자와 선전시가 공동출자해 만든 합작법인과 연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합작법인 삼성커지엔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CDMA 단말기 공급에 주력해왔으나,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경쟁력이 약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법인 명칭을 바꾸고 네트워크 장비 생산 위주로 사업을 변경한다.

선전 연구소 인력 모집은 지난해 말 시작했다. 기지국 필터, 펌웨어, 디지털 트랜시버, 시스템 설계, 시스템 통합, 전력 증폭기 등 네트워크 장비 전 분야에 걸쳐 대규모로 모집한다.

선전에 있는 한 국내기업 지사장은 “삼성 인사담당 직원이 중국에 와서 화웨이, ZTE 쪽 인력을 스카우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선전 연구소를 단기간에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국내에서도 최우수 인력을 파견한다.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2년간 S등급을 받는 등 최우수 인재들을 선전으로 발령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네트워크 장비 사업 강화는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삼성은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 내년 연 매출 10조원 달성을 내부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15년 100억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보다 1년 정도 앞당긴 것이다. 내부적인 인적 쇄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기업에서 부서장급 영업 인력을 다수 영입하고, 지난해 말에는 사업부 임원도 대거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분야는 LTE 장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 시장이 축소되면서 LTE 기지국 장비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LTE 장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로 화웨이와 에릭슨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목표대로 내년 10조원 매출을 올리게 되면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매출 10조원은 LG전자의 지난해 휴대폰 사업 매출 규모와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선전 연구소 설립 건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권건호•이형수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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