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소프트웨어 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가교” : KOTRA 전략마케팅본부 김병권 본부장 인터뷰
“한-중 소프트웨어 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가교” : KOTRA 전략마케팅본부 김병권 본부장 인터뷰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6.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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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SW) 및 ICT 산업 최대 규모의 박람회, 2013소프트차이나(2013중국국제SW박람회)에 20여 개의 우리 SW기업들이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5개 주요 글로벌 기업에게 단독관을 제공하고 해외 중소기업에는 참가를 불허했던 이 박람회에 최초의 외국 지역관으로 한국관이 참가했다는 것 또한 눈여겨볼 일이다.

Korea IT Times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을 유치하고 참가기업들을 모집한 KOTRA 전략 마케팅 본부 김병권 본부장과 한-중 양국간의 SW산업 교류를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김병권

Q :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2013소프트차이나에 참가하게 된 배경은

A : 2013소프트차이나 한국관 참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SW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KOTRA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한국 SW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대해 여러 가지 형태의 지원 방식을 고려하고 있었다. 또한, 이전에 열렸던 소프트차이나는 중국 기업들과 MS, IBM 등 5개 주요 글로벌 기업에게만 참가가 허용되었으나,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한국관을 최초로 외국 지역관을 유치했다. 이는 이번 한국관 초청을 시발점으로, 소프트차이나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발전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Q : 2013소프트차이나 한국관 참가로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A : 그동안 국내 SW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나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진입에 난항을 겪어 왔다. 2013소프트차이나 한국관 개설 및 SW기업들의 참가를 통해 기업들은 단순한 부스 참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SW협회 관계자, 중국 IT관련 정부 관계자들과도 다양한 네트워킹 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중국과의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Q :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한중간의 SW산업 협력 관계가 형성되었다. 이후의 협력 사업 추진 계획은

A : KOTRA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양국의 SW업계 사이에서 원활한 교류의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현 정부의 강력한 SW산업 육성 의지를 뒷받침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한중 교류 협의회 방식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정부는 최종 확정된 140개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창조경제’로 대표되는 경제 부흥 정책이다. 각 정부 부처를 비롯하여 삼성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가고 있는 세계 ICT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우리 SW기업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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