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Korea-China Summit Ends, Boding well for IT Companies
S. Korea-China Summit Ends, Boding well for IT Companie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7.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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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returned to South Korea on Sunday, ending her 4-day state visit to China. Many view that her visit has succeeded in shoring up South Korea’s relations with an important neighbor and creating new upward momentum for the stalemated negotiations on a South Korea-China FTA and for Korean companies’ participation in China’s interior development policy “Western Region Development project.

During the 4-day trip to China, 7 MoUs were signed including the one on reinforced economic, trade cooperation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Ministerial-level strategic dialogues were held to reinforce the two nations’ collaboration in information communications, biotechnology and ICT sectors.

At the joint press conference following the summit held on June 27, President Park and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said, “We decided to sign a high-level FTA at an earlier date with a goal of achieving USD 300 billion in annual bilateral trade in 2015.”

On the second leg of the trip, Park paid a visit to Samsung Electronics’ semiconductor plant located in the ancient Chinese city of Xian - a base for China's push for the development of the western parts of the country – so as to encourage Korean companies’ participation in China’s western region development and scaled-up entry into China’s domestic market.

Park is known to have shown a keen interest in China’s efforts to develop the western parts of the country, believing that rising demand for infrastructures and IT would create great opportunities for Korean IT companie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한중 정상회담 성과...서부대개발 사업, IT업체 호재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30일 오후 귀국했다.
한중 양국은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향후 양국관계의 20년을 지탱할 주춧돌을 놓았다. 21년전 한중 수교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경제협력 깊이를 더해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진전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국의 내륙개발정책인 `서부대개발`에 국내 기업 참여 확대 모멘텀을 확보한 것도 성과로 평가된다.

◇경제•통상협력 미래분야로 `업그레이드`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슬로건을 `심신지려(心信之旅)`로 정할 정도로 한중간 `신뢰외교`를 특별히 강조했다. 슬로건에 맞게 박 대통령은 나흘간 방중에서 전략적 경제 협력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대 중국 교역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2151억달러로 우리의 최대 수출•수입•교역대상국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제조업 분야 중심의 협력도 미래분야의 협력으로 넓혔다.

우선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증진 양해각서` 등 7개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한중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위해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대기과학•생명과학•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기 환경과 생물 다양성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과학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도 많아진다.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협력도 적극 진행한다. 여기에 응용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협력 MOU로 산업기술 장관급 회의를 신설해 협력 관계를 지속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FTA 추진 가속페달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7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높은 수준의 FTA를 조속히 체결해 2015년 연간 3000억달러 교역액 목표를 달성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중 양국은 FTA 체결을 위한 `협상방식`(모댈리티:Modality)을 정하는 1단계 논의 과정에서 5차 실무협의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협상의 범위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본격 협상 단계인 2단계 논의로 진입이 늦어지고 있었다.

한국은 90% 이상의 품목에 대해 관세 또는 비관세장벽을 없애는 `선진국형 FTA`를 선호한 반면 중국은 그보다 제한적인 품목만 상호 개방하는 `개발도상국형 FTA`를 선호해왔다. 양국은 다음달 1단계 논의 단계의 6차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에서 `높은 수준의 FTA 조속 체결`을 천명하면서 큰 틀 합의가 이뤄진데다 양국 실무자에게 방향성 있는 지침을 내리면서 향후 양국 간 FTA 논의가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대개발 참여 확대 계기 마련
박 대통령은 30일 산시성(陝西省)의 성도 시안(西安)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안내를 받고 우리 기업의 중국 서부대개발 참여와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산시성이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은 산시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서부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내륙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 중인 `서부대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도 거대한 프로젝트지만 인프라 확충이나 정보기술(IT)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안에는 삼성전자가 70억달러(약 8조원)의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160여개 협력사가 동반 진출했다. LG상사, 심텍, SK텔레콤 KMW, 다산네트웍스 등 한국 기업도 다수 진출해 있다.

박 대통령은 향후 새로운 한중관계 20년을 맞아 경제협력의 `격`(格)을 지금까지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수출 위주에서 내수 위주로 경제 전략 전환을 꾀하는 현 상황이 한국 기업들에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 방중은 한국 기업이 시안을 전진 기지로 삼아 중국 내륙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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