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Chaebol Affiliates Join Top 500 Companies List in 2 Decades
72 Chaebol Affiliates Join Top 500 Companies List in 2 Decade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7.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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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As the domestic industrial ecosystem has continued to be dominated by chaebols, non-chaebol companies have ended up in the minority. Among companies under 20 years old, the number of non-chaebol companies that have joined the top 500 companies group is only 13. On the other hand, 33 chaebol groups turned out to have catapulted their 72 affiliates into the top 500 companies list. Thus, some argue that creative, ideas-based companies should be fostered to add dynamism to the national industry.

According to CEO Score’s survey on changes in South Korea’s top 500 companies group over the past two decades, a total of 119 companies, which were either acquired by chaebols after 1993 or founded after 1993, were new entrants to the top 500 list

The number of self-made companies (except chaebol affiliates, foreign-invested companies and public companies) that made the top 500 list was a mere 13. NHN, Nexon Korea, NCSoft, Neowiz Games, DID, Sungdong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etc. fell into this group. NHN was the only self-made company that was placed on the top 100 list.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20년간 `500대 기업`에 재벌 계열사 72개 진입

국내 산업 생태계가 재벌그룹 중심으로 고착화되면서 독자적으로 설립돼 성장한 기업군은 소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년 이내 설립된 기업 중 500대 기업으로 도약한 독립회사는 단 13개에 불과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33개 재벌그룹은 72개사를 무더기로 500대 기업에 진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적 아이디어형 기업을 육성해 국가 산업의 역동성을 보강해야 한 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CEO스코어가 최근 20년간 국내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 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3년 이후 설립되거나 대기업에 인수돼 500대 기업으로 급성장한 기업은 총 119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 그룹 계열사와 외국자본투자기업, 공기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독립적으로 창업해 500대 기업에 입성한 회사는 성동조선해양•뉴옵틱스•모뉴엘•하이호금속•파트론•유라코퍼레이션•지오영•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NHN•디아이디•네오위즈게임즈•엔씨소프트•넥슨코리아 등 13개사에 불과했다.

이들은 대부분 500대 기업 순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4개 회사가 400위 이하, 5개는 300위대에 밀려 있고, 200위대는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100위권 안에 든 기업은 NHN 단 한 곳뿐이다.

설립 10년 미만 기업으로는 총 30개 기업이 500대 기업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대그룹 계열이 아닌 독립기업은 뉴옵틱스•모뉴엘•하이호금속•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 4개사뿐이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재벌그룹 계열사들이 다양한 업종에 진출하면서 국가산업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며 “독립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장할 여지가 많지 않은 것은 국가 산업의 역동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500대 기업의 매출액 커트라인은 6300억원 수준이었다. 박근혜정부가 창조경제를 핵심 기치로 걸고 벤처기업 등 독립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고착화된 산업 구조로는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그룹별로는 20년 이내 설립 혹은 인수, 분할된 신생기업을 500대 기업으로 가장 많이 진입시킨 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현대글로비스•이노션•현대다이모스•현대엠코•현대오토에버•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파워텍 등 8개 새싹 기업을 단숨에 500대 기업 반열에 올렸다.

그 뒤를 이어 SK와 LG가 각각 6개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SK는 SK루브리컨츠•SK브로드밴드•SK유화•SK이앤에스•SK종합화학•SK플래닛 등을, LG그룹은 LG생활건강•LG엔시스•LG유플러스•LG하우시스•코카콜라음료•하이프라자 등을 500대 기업에 올렸다.

삼성과 CJ는 나란히 5개씩을 기록했다. 삼성은 리빙프라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삼성코닝정밀소재를, CJ는 CJ푸드빌•CJ CGV•CJ오쇼핑•CJ E&M•CJ헬로비전을 500대 기업 반열에 올렸다.

그 외 STX는 4개(STX에너지•STX엔진•STX중공업•포스텍)를, GS(GS EPS•GS파워•GS홈쇼핑)와 LS(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LS니꼬동제련•LS엠트론), 롯데(롯데정보통신•롯데하이마트•롯데홈쇼핑)는 각각 3개씩을 진입시켰다. 포스코(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특수강)와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힘스)은 각각 2개사를 추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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