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of South Korea has requested the center government to set aside KRW 520.3 billion (up KRW 13.3 billion y-o-y) for mounting responses to cyber terrorism in fiscal year 2014. In total, the defense ministry has submitted a KRW 36.9 trillion budget request for 2014 to the finance ministry for deliberation, a 6.9 % increase from this year's budget.
For arms procurement that include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the defense ministry assigned KRW 11.9 trillion to enhance missile and combat capabilities, a 10.9% pickup from this year.
The defense ministry’s requested money for information communications system projects including responses to cyber terrorism gained KRW 12.8 billion from this year. The defense ministry will push for building up protection against malicious codes and for adopting new encoding equipment in order to steel the defense ministry for 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내년 국방정보화 예산 5203억원…보안 강화 등 133억원 증액
국방부가 사이버테러 대응 강화를 위해 2014년도 정보화 예산 요구안으로 전년 대비 133억원 늘어난 5203억원을 책정했다. 방위사업청의 방위력개선 예산을 포함, 전체 국방 예산 요구안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36조8845억원이다.
국방부는 사이버테러 대응을 위해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등 2014년도 예산 요구안을 수립,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화 영역이 포함된 전력운영비는 25조5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가 늘어났고, 전장관리정보시스템 영역이 포함된 방위력개선비는 11조2870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국방 예산 요구안은 향후 기획재정부 논의를 거쳐 국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신형 암호장비 도입 등 보안예산 증액
국방부 정보화 예산은 전력운영비용 25조5979억원 중 2%에 해당한다. △정보통신기반체계 구축이 2409억원 △자원관리정보체계 540억원 △통신운용비용 1073억원 △광대역통합망 365억원 △국방통합정보관리소 41억원 △기타 69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사이버테러 대응 사업이 포함된 정보통신기반체계 구축 사업은 전년 대비 128억원이 늘었다. 전년 대비 정보화 예산 증가액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방부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비해 외부망 악성코드 유입차단 체계 보강과 데이터 유통을 위한 신형 암호장비 도입 등을 추진한다. 유철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앞서 “국방 정보보안 예산을 당초 300억원 수준에 50% 이상 증액해 500억원 규모로 늘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500명 규모의 국군사이버사령부 인력도 10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본격화된 국방통합정보관리소 구축 사업도 41억원을 투입해 내년 마무리한다. 이 사업은 각 군과 기관별로 운영 중인 78개 전산소를 2개의 정보관리소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정보자원의 효율적, 안정적 운영체계도 구축한다.
정보화 예산 외에 △병사 봉급 현실화 △피복 품질 개선과 보급 확대 △신세대 장병 급식 질 개선 △병사 주거와 편의시설 확대 △국방 의료지원체계 발전 등에도 전력운영비를 사용한다.
◇지휘통제•통신체계 구축에 2039억원
방위사업청이 집행하는 방위력개선비는 △자주적 방위태세 확립 △비대층 위협 대응 △국지 도발 대비 강화 △방위산업 활성화 △국방 연구개발(R&D) 등으로 나눠 사용한다.
7조7241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영역은 자주적 방위태세 확립이다. 지휘통제•통신체계 구축에 2039억원을 사용한다. 육군 군단급 실전적 훈련장, 해군 해상종합전술훈련장, 공군 기지방어종합훈련장 등 실전적 과학화 교육훈련체계 구축에도 수천억원을 투입한다.
683억원 규모의 레이더 구축사업을 비롯해 비대칭 위협 대응에는 1조3094억원을 쓴다. 1519억원이 쓰이는 지상감시 사업을 비롯해 국지도발 대비강화에는 1조923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방위사업체 육성 등 방위산업 활성화에 1703억원, 무기체계 SW 국산화 등 국방R&D에 2조5151억원을 책정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