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ODB, 원장 서강수)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김상득)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 관리 인증(DQC-M) 통합 3레벨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해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인증은 행정 및 업무지원, 의사결정 및 정책지원, 지식의 활용 및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 데이터 관리 인증(DQC-M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Management) : 공공·민간에서 구축·활용 중인 정보시스템에 대한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인증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유효성 부문과 ▲데이터의 유용성, 적시성 및 보안성 등을 심사하는 활용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KCB는 지난 2009년 유효성 3레벨, 활용성 2레벨 획득에 이어 인증 최초 통합 3레벨을 획득하게 됐다. 3레벨은 데이터 품질관리가 전사적인 연계와 통합의 관점 하에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KCB는 우리나라 국민이 금융회사와 신용거래시에 발생하는 거래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가공, 분석하고 금융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 등의50여 가지 다양한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B 관계자는 “신용정보 전문 기업인만큼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내 최고 인증획득은 설립초기부터 전사적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노력이 인정된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신뢰도 높은 신용평가 서비스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는데 있어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심사를 주관한 이창한 실장(KODB)은 “KCB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되는 업무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창립 초기부터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수행했다”며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한 조직이나 체계가 정형화되어 있고, 품질 관리 활동도 내부적으로 상당 부분 정착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KCB의 성공적인 품질관리 활동은 모범적으로 데이터 품질 관리 방향을 선도하고 있으며, 보다 향상된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