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팬택이 2년2개월만에 또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팬택은 지난 2011년 12월, 4년8개월간의 워크아웃을 졸업한바 있다.
팬택은 25일 중장기적 생존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추진 중이라며, 워크아웃 추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번째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결정한 이유로, 치열한 IT산업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선제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팬택 관계자는 "이번 워크아웃 추진은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중장기적인 생존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력과 품질력, 상품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강화, 신기술 R&D 역량제고에 필요한 외부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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