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공공행정포럼, 대한민국 선진행정 널리 알린다
UN 공공행정포럼, 대한민국 선진행정 널리 알린다
  • By Kim Yu-na (yuna@koreaittimes.com)
  • 승인 2014.04.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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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오는 623일부터 6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지속가능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2014 UN 공공행정포럼이 열린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UN 공공행정포럼은 UN 공공행정의 날(623)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행정 분야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행정발전을 지원하고 공공행정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적 행사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나라의 선진 행정과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게 되는 동시에 전자정부, 정부3.0 등 행정 한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정부는 행사 준비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UN Public Service Awards

 

2014 UN 공공행정포럼 어떻게 진행되나

2014 UN 공공행정포럼은 크게 회의, 전시회, 부대행사 그리고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회의에는 기조연설, 전체토론, 워크숍, 장관급라운드테이블 등이 포함되며 전시회에는 전자정부, 새마을 운동과 같이 공공 행정 분야에서 행정혁신을 일으킨 행정 사례들이 전시되어 다른 나라들이 벤치마킹하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안정행정부의 유엔공공행정포럼 준비기획단 윤순구 단장은 소개했다.

또한 아시아 공공행정분야의 대표 선도국인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구현 현장을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것, 인사동과 같은 전통 거리 관광과 분단국인 한국의 안보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DMZ를 방문하는 활동도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UN공공행정포럼에 참가하는 모든 한국 방문객들이 대한민국을 공공행정만 잘하는 나라가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앞서있고 매력적인 나라라는 것을 이 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에 알리고 싶다.”고 윤 단장은 말한다. 이에 최근에는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국립 현대 미술관과 협업을 하며 종합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문화, 전시, 행정 혁신이 어우르는 풍성한 행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에 있다.

UN 공공행정상[PSA: Public Service Awards] 및 전자정부평가 시상식도 개최된다. 공공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4대 분야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우리나라는 이미 2012년도에 1위를 수상한 연혁이 있지만 올 해도 유력한 1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UN 공공행정상[PSA: Public Service Awards] :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세계 공공기관 및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 공공행정의 역할, 전문성 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상으로 ‘03년부터 매년 창의성, 효율성, 대응성 등 심사를 거쳐 5대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여 공공행정의 날(6.23)에 시상

 


대한민국의 행정혁신을 배우고자 하는 국제사회의 러브콜이 쏟아진다.

UN 공공행정포럼의 개최국이며 공공행정 선도국으로 손꼽히는 한국의 행정시스템을 배우고자 하는 국제 사회의 요청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공공행정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데는 단 기간에 압축 성장을 이루게 한 경제 5개년 계획과 같은 행정 사회 계획과 인력 양성 시스템, 행정시스템 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윤 단장은 피력했다

또한 한국의 공공행정을 배우려고 하는 나라가 개도국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본의 경우 전자정부의 경우 한국이 일본보다 낫다는 평가를 하는 관료들도 있으며 영국의 경우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협력하려 하는 등 선진국들도 우리나라의 선진행정을 배우려고 한다.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크라우드, 정보 공개와 공유 등은 선진국이 먼저 한 사례지만 우리나라처럼 단 기간 안에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윤 단장은 한국의 위상이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말했다.


국민행정증진지속가능한 발전이 포럼의 목적

UN 공공행정포럼을 통해 우리는 행정 한류라는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공공행정의 지위를 다른 나라와 나누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 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인 UN 공공행정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나라의 선진행정 및 발전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옴과 더불어 전자정부, 정부 3.0 등 행정한류의 확산을 통한 우리 IT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시키는 결과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윤 순구 단장은 국민행복증진을 위한 이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생활 속 공공행정이 무엇인지 체감하며 정부 3.0, 전자정부, 공공데이터와 서비스가 어떻게 부가 가치를 만들고 편익을 실천하는지 아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국민들의 소중한 정보가 말 그대로 탈탈 털리는 일들이 많았다. 기술의 발전과 빅데이터의 성장은 생활의 이로움도 가져왔지만 이러한 부작용도 가져왔다. 하지만 더 큰 공익상의 목적이 있으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이를 활성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트렌드 섹터가 해야 하는 일이고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 감안하여 법령 체계를 탄탄히 준비하고 우리나라가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윤 단장은 말했다.

선진행정의 트렌드 섹터로서 세계적 권위의 행사를 준비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UN 공공행정포럼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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