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KOREA -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2014(Global Green Heb Korea 2014, 이하 GGHK2014)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 세계 53개국 211개사 270명과 국내 환경 에너지 관련사 413개사 1024명의 참여로 이전 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GGHK2014는 전 세계 유력발주처 초청 행사를 통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와 중소기업 수주유망 해외환경 프로젝트 타켓팅을 통한 실질 수주성과를 위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인천광역시, GCF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KOTRA주관의 행사이다.
6개 분야(수처리(WM), 태양에너지(SE), 폐기물/대기/토양관리(AW), 풍력(WE), 신재생에너지(RE), 천연가스 차량(NGV))로 구분되어 이루어진 상담회는 2일에 걸쳐 총 상담건수 1566건, 총 상담 액 약 1,614억 달러, 총 상담 추진 액이 102억 달러, MOU체결 건 수 총 6건 3.46억 달러로 금액적인 면이나 규모면에서 이전대회 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2012년 GCF사무국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진 이유와 더블어 대한민국이 환경 변방국에서 중심국으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는 행사였다.
전 세계 환경 관련시장 규모는 148조원 시장 규모이다. 그 시장의 중요성은 시장규모가 의미 하는 것보다 상징성이 더 크다. 빠른 시간에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우리는 산업취약국의 멍에를 짊어지고 있었으나 부단한 노력으로 선진국 못지않은 각종 환경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고 그 기술을 세계 각 국에 수출하거나 대형 사업을 수주하는 환경 중심국이 된 것이다.
GGHK2014를 주관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KOTRA는 첫날 Exhibitor’s Hour를 시작으로 GGHK2014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비즈니스, 금융 상담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이 진행 되었으며 각종 분야별 세미나와 설명회로 첫날 행사가 진행 되었다.
2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 인사말로 시작된 그린포럼은 정연만 환경부 차관, Hela Cheikhrouhou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총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병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부장등과 각 국 관계자들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내주었다.김용주 원장은 인사말에서 GCF에 대한 협조의 기대감과 GGHK의 비약적인 발전 그리고 환경산업의 중요성을 역설 하였다. 또한 Hela Cheikhrouhou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한국은 환경 기술과 녹색성장의 모델로서 GCF와의 파트너쉽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기구조달시장은 최근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녹색분야 사업비중이 커지고 있고 그 모델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빠른 경제 성장에 따른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녹색성장까지 이루어낸 한국의 사례는 많은 개발도상국의 표본이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국제기구 사업은 신흥 개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고 그로인한 파급효과는 크기 때문이다.
정부가 나서서 이루어낸 GGHK2014의 성과는 먼 미래를 내다 본 정부관계자들의 안목에 박수를 보내고 더 큰 미래가치를 만들어 내는데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