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보는 IMID 2014
미리가보는 IMID 2014
  • By cheon tae-un (ctu@koreaittimes.com)
  • 승인 2014.07.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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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학술 기술 교류와 연구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이신두 수석 부회장(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유재수 실행위원장(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

 

미국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와 일본 국제디스플레이워크숍(IDW)와 더불어 세계 3대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자리 잡은 ‘IMID 2014’가 8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5개국 1800여명(외국인 200명 포함)이 참석할 예정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IMID를 만나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앱을 클릭해 IMID 앱을 내려받으면 IMID 2014 프로그램, 연사 안내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OREA IT TIMES에서는 IMID 2014를 주관하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이신두 수석부회장(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유재수 실행위원장(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를 만났다.

 

“예년과 비교해 차별화한 부문으로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3개 스페셜 세션으로 선정했다. 세계적인 초청연사를 섭외해 최근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을 반영할 수 있는 스페셜 세션 ▲커브드와 하이 리솔루션 OLED 디스플레이(Curved and High Resolution OLED Display) ▲옥시드(Oxid) TFTs ▲LTPS TFTs 3개로 구성했다.”

IMID를 총괄하는 유재수 실행위원장은 올해 14번째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의 특징을 이같이 밝혔다.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내외 신진 학자와 유수의 과학자들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IMID 2014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국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13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3)가 지난해 8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IMID 2014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박동건 사장과 Microsoft의 Steven Bathiche 박사, 액정 디스플레이 연구의 선구자인 MS High-Tech Consulting의 Martin Schadt 박사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7개 분야 주제로 이루어진 초청 및 구두 논문(Invited Lecture & Oral Talk) 그리고 포스터 발표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20여 개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 접이식 태블릿 등 최신 기술의 현황과 플렉시블(Flexible), 투명 디스플레이, 3D-touch 등의 기술 개발 추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역대 최대 600여편 논문 발표 예정

유 위원장은 “논문 수가 567편이 들어왔고 최신 새로운 논문 17편 포함해 총 584편이 제출됐다. 올해 중국에서 기술 양산이 많이 진행되면서 제출된 논문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IMID 2014 실행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논문 수는 2013년 497편 대비 올해 현시점 584편으로 17% 늘었으며, 한국 논문은 337편에서 369편으로 9% 증가했다. 중국(50편에서 66편으로 증가. 32% 증가)을 포함한 외국 논문이 24% 증가했다.

OLED 관련 논문이 2013년 74편에서 2014년 94편으로 27% 증가해 전세계적으로 OLED 관련 기술개발이 더 활발해졌다고 실행위는 진단했다.

반면에 액정 관련 논문은 2013년 69편에서 2014년 53편으로 23% 감소해 액정 관련 기술개발이 예전만큼 활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속산화물 TFT 기술의 발전에 맞추어 이에 관련된 논문이 대폭 증가해 TFT 관련 논문의 수는 2013년 49편에서 2014년 91편으로 대폭(86%) 증가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신두 교수는 “대구를 IMID 2014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영리를 목적으로 비싼 등록비와 강의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진행한다”며 “하지만 학술대회는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학문에 대한 장을 열어가고 기술화가 되고 개최 비용 측면에서 지원 규모의 수준이 굉장히 중요하다. 대구의 경우 초기에 지원을 해줬고 매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 ‘눈길’

IMID 2014 실행위는 학술 대회장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광의 경우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이 비즈니스를 많이 하므로 길게 하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야경투어와 골목투어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IMID 2014 첫째 날 기조연설 전에 티세러머니(tea ceremony) 행사도 열려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네들이 한국의 전통차를 소개하고, 시음할 수 있게 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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