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IT Times 창간 10주년 발행인 메시지
Korea IT Times 창간 10주년 발행인 메시지
  • 정연수 발행인
  • 승인 2014.07.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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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T Times 발행인 정연수

정보기술(ICT)이 한국경제의 희망이던 지난 2004년 아무도 가보지 않던 “ICT Korea 지구촌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일이 바로 ICT Korea 브랜드를 지구촌에 알리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영문저널 Korea IT Times를 창간했습니다.

그러나 출발시점부터 지구촌 여행은 험난했습니다. 높고 험한 산과 산맥을 넘으면 구멍 난 보트를 타고 망망대해를 건너야만 하는 절박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ICT 코리아의 세계화를 이끄는 지구촌 작은 거인이 되겠다고 다짐한 Korea IT Times는 지난 10년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혁명의 거센 흐름에 ‘ICT 코리아 브랜드’를 동참시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세계1위에 이어 초고속 인터넷 망 서비스, GIGA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통한 ICT발전지수 세계1위, OECD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세계1위, 전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 특히 오는 2018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SK Telecom이 세계 최초 5G를 시연하겠다고 발 빠르게 발표 한데 이어 KT, LGU+도 5G시범서비스를 앞다퉈 시연한다고 발표하는 등 세계 최고를 향한 ICT코리아 브랜드를 뽐내고 있고 이제는 선진국들 조차 한국 IT기술들을 열심히 벤치마킹 해가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21세기 세계화를 잇는 새로운 디지털 융복합시대의 ICT코리아 브랜드는 여기에 안주할 수 없는 또 다른 창조적 진화와 혁신을 요구합니다. 삼성과 LG가 무너뜨렸다고 하는 일본 소니도 아베노믹스의 성공정책 고리를 잡고 재기의 악세레이터를 밟기 시작했고 한국의 전자, IT기업들의 성공사례만을 뽑아 롤 모델로 모방해오던 중국기술이 한국의 턱밑에서 견제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산업 경우에 최근 들어 중국의 R&D투자비용은 2840억달러로 2012년 보다 2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R&D투자비용은 증가율이 4%에 불과하고 한국은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중국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각국에 진출해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중국 출신 전문가들을 스카우트하여 연구비를 지원해서 미래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 한국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은 거의 국내에 모여있는 것도 지적이 되고있습니다.. 이러한 경쟁구도에서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 수출산업은 최근 세계적인 장기 불황문제까지 겹쳐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지금 우리경제는 성장의 한계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벽에 부딪혔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지금까지 제조업 기반에서 새로운 디지털 융복합 제조업으로 가는데 답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 1등 기술과 제품을 세계시장에 내 놓을 수 있는 성장동력과 글로벌 일자리를 내놔야 할 절박한 시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Korea IT Times가 새로운 ICT코리아의 글로벌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되어 대한민국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는 지구촌 희망 전도사가 되고자 합니다. Korea IT Times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산업을 세계적 대열에 올려놓은 대한민국 열정의 독자들과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는 MS, Google, Apple, IBM, Amazon 등 글로벌 ICT신지식인 독자들과 세계 톱 10글로벌 포탈사이트의 뉴스 매니아 독자들과 700여 글로벌 언론들을 포함한 지구촌 1억명 독자들과 함께 디지털 융복합이라는 더 큰 패러다임에 합류하여 새로운 희망의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제적 파급력이 큰 전통산업에 ICT포함 BT, NT, CT등 미래기술을 융복합화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5G,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IoT, 웨어러블 등 대한민국 신기술 현장의 블루슈머(Bluesumer) 소식을 지구촌 현장으로 실시간 보도하여 가치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오늘 Korea IT Times는 “ICT Korea의 세계화를 이끄는 지구촌 작은 거인”으로서 새로운 1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위해 글로벌 독자들을 품에 안고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국내외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 어린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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