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3D 프린터 ‘큐비콘 싱글’ 공개
하이비젼시스템, 3D 프린터 ‘큐비콘 싱글’ 공개
  • by Korea IT Times(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10.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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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비젼시스템의 글로벌 강자 하이비젼시스템이 분리형 출력 노즐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290만원대 산업용 보급형 3D 프린터를 공개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하이비젼시스템 3D프린터

 

하이비젼시스템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국화룸에서 자체 설계한 3D 프린터 큐비콘 완제품을 선보이는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첫 ‘오토레벨링 플러스’ 기능 적용

이번에 출시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3D 프린터 ‘큐비콘 싱글’(모델명:3DP-110F)은 하이비젼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자체 설계한 분리형 출력 노즐과 세계 최초로 출력 베드가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 조형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오토레벨링 플러스 기능’을 탑재한 산업형 보급모델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필라멘트 교체 사용시 분리형 출력 노즐만 교체하여 최적의 프린팅 환경과 확장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분리형 설계를 채택해 AS 과정과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290만원(부가세 별도) 가격에서 동급 최강의 기능을 구현한다는 측면과 사용자 편의의 디자인과 외관 등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어 회사 소개 및 신제품 큐비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큐비콘 상용모델을 구입한 1호 구매자인 ‘쓰리디스토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쓰리디스토리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3D콘텐츠 제작기업으로, 주요 콘텐츠로는 태아 인형을 주문형 맞춤 생산을 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3D초음파 변환 소프트웨어는 세계최초로 개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는 3D 프린터와 스캐너를 함께 전시하는 한편 최두원 대표가 직접 3D 프린팅을 시연했다.

3D프린터 큐비콘 싱글은 3D프린터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출력 노즐부의 AS 발생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간편한 AS수리와 합리적인 부품의 재구매를 위한 분리형 설계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분리형 노즐은 본체에서 모두 분리했다가 재장착시 같은 기능을 발휘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설계 기술로, 고가형 모델에서도 일부만 채택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력하는 재료의 특성에 맞는 특수 노즐부 장착 및 출력 사이즈에 따른 다양한 크기의 노즐을 손쉽게 교체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자동 노즐 높이 측정 기능, 노즐 후진 기능, 출력 일시 정지(재료 소진시)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며, 사실상 고체 기반(FFF, Fused Filament Fabrication) 방식을 적용한 3D프린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능들이 내장돼 있다.

3D 프린터

 

또한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3중 필터(Hepa, Carbon, Purafil Filter)를 장착했다. 3중 필터는 3D프린터의 제품 출력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분진 및 냄새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프린팅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사장은 “이번 행사는 회사가 그 동안 축적해온 카메라 모듈 장비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자체 기술만으로 세계 시장에 내놓을 만한 3D프린터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지난 일년 동안 제품의 보완을 위해 힘써준 연구원들과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프린팅 용도에 맞도록 더욱 최적화된 틈새 차별형 3D프린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2002년 고성능 비젼시스템의 글로벌 강자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미래의 핵심 비젼 기술 개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매진해 왔다.

비젼시스템은 사람의 육안으로 판단할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 그리고 높은 신뢰도의 레벨에서의 검사, 제어 및 가이드 작업을 지원하는 IT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영역 중의 하나로,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술과 제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채택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2012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한편 당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2·2013년 연속으로 거래소 주관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바 있다.

천태운 기자 (ctu@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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