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발족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의 핵심 전략 사업인 의료 산업을 육성하며 국부 창출에 이바지해 온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로 명칭을 개정했다.
29일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에 따르면 해외 의료 진출 및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정책의 하나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28개 회원 중 18개 병원 원장의 동의로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임시 총회 개최에 동의한 원장 가운데 11명의 원장이 찬성하여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로 명칭을 개정했고, 11월 26일 출범식 날짜를 확정했다.
협회 회장인 고운세상피부과 병원 안건영 원장은 “국민과 해외 유치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확립하는데 조력하고자 협회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고 임시 총회의 목적을 밝혔다.
안 원장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대표 브랜드 병원들의 홍보를 위한 위상을 강화하고, 아울러 부적합한 브랜드 병‧의원들을 고발하고 퇴출시키는 자정 작업을 통해 한국의 의료 서비스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사무총장인 365mc비만클리닉 병원 김남철 원장은 “협회 명칭 개정과 출범식에 맞추어 해외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협회 회원들을 총 망라한 빅데이터을 구축하고, 환자 공유 시스템의 혜택을 가입 회원들에게 제공하며 해외 진출 시 노하우와 정보를 교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jasonlee@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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