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美, 고객만족도 1위Vs사망률 높은 차
현대차 아반떼, 美, 고객만족도 1위Vs사망률 높은 차
  • by Korea IT Times(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10.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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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동일 모델의 일본 차에 비해 미국 내 고속도로 주행 시 사망률이 월등하게 높은 차로 판명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차가 2014년 미국 JD Power가 조사한 소비자 만족도 1위 차로 뽑힌 가운데 현재 운전자가 몰고 있는 2007/8 년도 엘란트라(내수 시장명:아반떼)와 2005년부터 2008년도 기아 스펙트라가 사고 발생시 운전자 사망률 높은 차로 3위와 4위로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자료에 따르면 교통 사고 발생시 운전자 사망률(Driver Death Rates)이 아반떼은 80 이고 스펙트라는 87으로 소형차 모델 평균 사망률 72보다 높게 조사됐다.

더욱이 동종 모델의 일본 차인 도요타와 혼다는 52와 53으로 조사되어 크게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미국 JD Power에 의해 2014년 소비자 만족도 소형차 1위로 선정된 현대차 액센트의 경우, 2006 년부터 2008 년식 모델의 운전자 사망률이 70을 기록해 기아 리오의 89 와 함께 일본의 동종 모델 도요타의 65 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어 운전되고 있는 자동차를 기준으로 해 운전자 백만 명을 대상으로 교통 사고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그만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다시 말해, 사망률이 높은 것은 그만큼 자동차 자체의 안전도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자동차 구매 시 주의 요망’ 美 고속도로 안전운전보험협회(IIHS) 경고

현대 자동차가 2014년도 JD Power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로 선정된 것은 현대차가 그만큼 품질이 개선된다는 의미이지만, 2007/2008 년식 아반떼와 2006년부터 2008년에 생산된 액센트를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이번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의 자료가 귀중한 정보인 셈이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운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이 결과 보고서는 1989년 11월부터 처음 조사를 시작했고, 4년 주기로 발표되며 차량 구매 후 사람들이 보통 10년 이상 운전하기 때문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IIHS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 회사가 차량의 제조 연도보다도 모델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보험료를 책정하여 부과한다” 며 “그 이유로는 교통 사고 발생 시 차량 파손보다 인명 피해나 사망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이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참조로 2014년 9월 신형 모델이 소개되는 시즌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형차 순위에서 아반떼는 18848대로 3위였고 액센트는 3662대로 20위였다.

최주호 기자 ceof21@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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