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 놀라운 “플로리다 자몽”
속이 더 놀라운 “플로리다 자몽”
  • 김민지
  • 승인 2015.01.1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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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의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우량,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의 고온 다습한 환경적 요인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를 지닌 자몽을 탄생하게 하는 기후 조건이다. 이 특별한 기후 덕분에 플로리다 자몽은 달고 풍부한 과즙으로 속이 꽉 차 있으며, 껍질이 얇은 만큼 상처가 많지만, 그만큼 나무에 오랫동안 매달려 햇빛을 많이 받아 잘 익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때문에 플로리다의 자몽 재배자들은 자몽의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이것이 ‘속이 더 놀라운 플로리다 자몽’인 이유이다.

플로리다 자몽은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 수확되며,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5월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품종은 과육의 색상에 따라 크게 ‘다크 레드’, ‘레드 (또는 ‘핑크로’ 불림)’, ‘화이트’ 세가지가 있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종은 ‘다크 레드’와 ‘레드’이다. ‘화이트’ 자몽은 최근 한국에 소개되고 있는 품종이다.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에 반드시 포함되는 자몽은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높여줘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방이 없고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가장 이상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1/2개만 먹어도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 퍼센트를 제공받을 수 있어, 건강한 면역체계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이 겨울, 플로리다 자몽 시즌을 맞이하여 자몽차, 자몽 스무디, 생자몽쥬스 등 다양한 자몽 활용 제품으로 비타민C 도 보충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도 챙기며 활기찬 2015년을 시작해 보자.

By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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