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끝나가지만 오히려 더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피부는 건조해지고, 묵은 각질이 떨어져나가지 못하면서 속은 점차 건조해지고, 피부표면은 거칠어진다. 결국 각질 관리를 소홀히 해서,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잘 먹지 않고, 화장도 하얗게 뜨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것. 무턱대고 각질을 제거하려고 들면, 자극 받은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타입에 맞는 딥 클렌징이 중요하다.
■ 세안 단계에서부터 피부를 달래는 ‘저자극 고보습’ 클렌징 제품 선호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해지는 겨울철 건성 피부는 클렌징 오일이 제격이다. 건성 피부의 경우 각질이 잘 생기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자극이 없는 딥 클렌징을 해 부드럽게 각질을 정돈할 것.
피부 속 깊이 수분감을 전달해주는 클렌징 오일- 일리 ‘토탈 에이지 클렌징 오일’(200ml/1만 8천원 대)
한방팩을 하는 듯한 스킨 케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페이셜 클렌징 오일이다. 녹차의 브라이트닝 효과와 인삼의 피부 탄력 효과, 콩의 보습 효과, 동백 오일의 윤기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말끔하게 클렌징 되며, 세안 후 한층 더 촉촉하고 환해진 스킨 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부드러운 시트 타입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는 클렌징 티슈- 리리코스 ‘마린 딥 클렌징 티슈’(30매*2/1만 9천원 대) 부드러운 원단에 해양심층수가 함유된 클렌징액이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여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고보습 클렌징 티슈다. 강력한 클렌징력과 한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얇은 원사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며, 사용 후에도 촉촉한 보습감을 전달해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들어 준다.
지성피부는 피지는 많아도 수분이 부족해서 겨울철 건조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지와 노폐물은 깨끗이 제거하면서 수분감은 높은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산뜻한 젤타입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클렌징 워터로 닦아낸다. 클렌징 워터만으로 세안하는 것이 찝찝하다면 열 번 정도 물을 패팅해 마무리할 것.
물 없이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워터 타입 클렌저- 베리떼 ‘딥 클렌징 워터’(300ml / 2만원 대)
카모마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예민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진정효과를 제공하며 세안 후 당김 없이 촉촉함을 남기는 것이 특징으로 간편한 펌핑 타입으로 화장솜에 내용물을 충분히 적신 후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쓸어내듯 메이크업 및 노폐물을 닦아내면 별도의 2차 세안이 필요 없이 간편하면서도 완벽한 세안을 할 수 있다.
■ 진동클렌저(클렌징 디바이스)가 필요한 이유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진동방식의 클렌징 디바이스의 최대 장점은 자극 없이 부드럽게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손으로 하는 클렌징보다 한층 더 섬세하게, 모공 속 노폐물까지 부드럽게 닦아내다.
부드러운 피부 결은 물론 탄력까지 개선해주는 진동 클렌저-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 (모든 피부용 코랄 브러시+무선 충전 스탠드/ 20만원 대, 총 5종의 어플리케이터 별매 각 2만원) 1분만 문지르면 부드럽게 딥 클렌징을 할 수 있고, 피부 깊이 전달되는 마이크로 모션의 피부 운동효과로 매끄러운 피부 결은 물론, 탱탱한 피부 탄력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저자극 소재의 브러시가 피부에 부담 없이 모공 속까지 케어해 준다. 손 세안 대비 세정력은 49% 증가, 피부 탄력은 62% 개선시켜 탄력 클렌저로 주목을 받고 있다.
By 김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