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이보영 부부의 베이비샤워 파티 소식이 큰 이슈가 되면서 최근 베이비샤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샤워(Baby shower)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18세기 독일에서 뉴욕으로 건너간 은세공가 프란츠 샤우어가 상류층을 대상으로 선물을 주는 행위를 활성화시키면서 생긴 문화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기업이나 산후 조리원에서 임산부들이 모여 간단한 다과를 즐기는 정도 이거나, ‘D라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주로 스튜디오에서 임산부들이 모여 만삭사진을 찍는 정도였다. 그러던 중 일부 상류층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던 베이비샤워 파티가 지성과 이보영 부부를 계기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베이비샤워 파티는 일반적으로 장소 및 파티 용품, 사진촬영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고급 타운하우스에 위치한 햇살가득한 스튜디오가 베이비샤워 파티를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햇살가득한 스튜디오 베이비샤워 파티 담당자는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420㎡(약127평)의 스튜디오 전체를 100분간 단독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파파라치 사진과 만삭사진 그리고 케익과 디저트를 제공한다”며 "기존 베이비스튜디오의 촬영 중심의 만삭사진에서 벗어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by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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