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정확한 정보 활용의 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정확한 정보 활용의 키
  • By 연철웅 기자 (bruceyeon@koreaittimes.com)
  • 승인 2016.04.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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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인포그래픽 (출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최근 오픈소스, 컴퓨팅파워 향상, 빅데이터 활용 증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정보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에는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있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방대한 데이터 중 정확한 정보를 뽑아내는 것이 그 성패를 가르는 시대가 됐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능정보화 사회에서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11년부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와 함께 개방 표준, 품질관리 수준평가 등을 확대 시행해 데이터 생성단계에서부터 고품질의 데이터가 축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에서 보유한 데이터와 다르게 정부 기관간의 연계된 데이터가 많고 데이터의 흐름이 복잡하다. 이러한 데이터의 연계와 활용의 관점에서 품질관리는 데이터의 진단 및 개선, 표준화, 관리체계구축으로 구분된다.

먼저 공공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진단’은 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DB)의 코드ㆍ관계ㆍ업무규칙 등의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현행 DB의 값과 구조에서 중복이 있는지, 비효율적인 설계가 되지는 않았는지, 변경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의 진단 과정을 거쳐 개선을 수행하게 된다.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생명주기를 고려해 계획/구축/운영/활용 등 각 단계 마다 품질관리 활동을 정의하고 기관차원의 품질관리 활동이 국가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개방중인 데이터를 대상으로 오류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제공기관에 전달하고 고품질의 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추진 하고 있다.

‘표준화’는 동일한 데이터를 각 기관별로 다른 항목으로 수집•개방하여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관성 있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표준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표준 데이터셋 43종(‘16.4월 현재)을 제정했다. 또한, 데이터셋 보유기관의 표준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민간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제공하고, 데이터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17년까지 100종 이상의 개방표준 데이터셋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품질의 데이터가 개방 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데이터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점검하여, 기관이 자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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