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이 중국 교육지원사업인 ‘희망공정’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로부터 ‘2016 희망공정 공헌상’을 수상했다.
‘희망공정’은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가 빈곤지역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989년 시작한 공익 프로젝트다. 중국 정부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과 단체,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굴삭기 누적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한 지난 2001년부터 희망공정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후 16년 간 중국 37개 지역에 ‘두산희망소학교’를 설립하고, ‘두산희망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시장 환경이 어려웠지만 중국법인은 사회공헌 활동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익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건설기계사업은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반전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4336억 원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5년 만의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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