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물가 잡는 티몬 “계란 반판에 1980원”
신선식품 물가 잡는 티몬 “계란 반판에 1980원”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3.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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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인 김정아씨는 바쁜 일과로 마트에 들릴 시간이 없다. 이미 집안에 라면과 세제는 떨어진 지 오래다. 평일이면 아침부터 출근해서 저녁때쯤 퇴근하고, 주말에는 평일에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나고 휴식을 취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그녀는 추천 받은 티몬에서 주문해보기로 결심했다.

티몬 앱을 키고 슈퍼마트를 터치하고 들어가보니 집 앞 편의점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했다. 가장 필요했던 라면과 세제를 먼저 담고 화장지도 주문했다. 2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는 문구에 우유와 계란 방울토마토를 추가했다. 계란 15구, 반 판에 1,980원이라니 너무나도 저렴해서 믿기지 않았다. 이것 저것 담으니 2만1,960원, 됐다 무료배송이다. 결제단계로 넘어가니 배송 받는 시간대를 직접 정할 수 있어 편리했다. 퇴근 후 집에 가는 시간을 계산해서 시간대를 다음날 저녁 7시반~8시반으로 설정했다.

다음날 오후쯤 배송출발 메시지를 확인했고, 8시에 집에 있는지 확인 전화가 왔다. 정확히 10분후 배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가장 먼저 계란을 확인해봤는데, 뽁뽁이 포장을 뜯고 상태를 확인하니 유통기한도 넉넉했고, 껍질도 단단한 것이 신선했다”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티몬이 신선식품 카테고리로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채소나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은 마트나 시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도 강화와 함께 빠른 배송, 간편한 구매방식을 핵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티몬은 자사의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인 슈퍼마트에 신선식품 판매를 더했다. 전문MD들이 직접 엄선한 과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마트대비 최대 66% 할인해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생활 물가 잡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최근 판매 품귀 대란을 일으킨 계란의 경우 국산 계란 15구 기준 마트 가격보다 50%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한다. 최근 광우병으로 몸값이 오르고 있는 1등급 암소한우 등심 300g을 20% 할인된 1만 9,800원에 선보이며, 애호박을 1,380원에, 초당두부(550g)을 148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티몬은 티몬프레시 오픈과 함께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고객이 받기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슈퍼 예약 배송도 실시하고 있다. 슈퍼 예약 배송은 냉장/냉동차가 집 앞까지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당일 배송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배송 예약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슈퍼마트 8,000여종의 생필품을 포함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의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된다. 현재 슈퍼 예약 배송은 서울 17개구에서 먼저 실시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새롭게 선보인 티몬프레시는 최고의 식재료를 직매입과 직배송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집 앞까지 배송한다”며, “8,000여개의 생필품과 함께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맞추어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데 힘을 보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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