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조사
식약처,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조사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7.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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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보건당국이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출시 한 달만에 유해성 검사에 착수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코스에 유해물질이 얼마나 검출되는지 오는 8월부터 검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여러 유해물질 가운데 인체에 가장 유해한 것으로 파악된 니코틴‧타르 등 2개 유해물질이 흡연 시 어느 정도 배출되는지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의 전자담배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증기에는 일반 담배의 연기에 비해 유해물질이 90% 가량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코스는 유해성 검사와 별도로 과세 논란에도 일으키고 있다.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반 연초담배보다 세금이 낮지만, 모양이나 연기 등이 일반 담배와 다르지 않아 세율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일반 담배 한 갑에는 담배 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국민건강증진기금 841원, 개별소비세 594원 등이 과세되고 있다.

아이코스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반 담배의 50‧60% 수준의 세금만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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