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실리콘밸리 2017' 자율주행 분야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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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중견기업, 수출‧투자유치 상담실적 총 7,900만 달러(869억 원)기록
Sunday, November 19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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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KOTR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동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미식축구장 리바이스 스타디움(Levi’s Stadium)에서 ‘K-글로벌 실리콘밸리’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1300여명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한-미간 미래기술 협력 논의를 위한 컨퍼런스, 수출‧투자유치 파트너십 상담회, 투자포럼, 채용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던 분야는 자율주행, 무선전력 전송 등으로 이번에 참가했던 한국 중소‧중견기업은 총 7,900만 달러(869억 원)의 수출‧투자유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는 한국 혁신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 38개사가 참가해 166명의 바이어 및 투자가와 총 340건 7,900만 달러(896억 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4대 유망분야이자 이번 행사의 주제인 Mobility(자율주행), Intelligence(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Connectivity(사물인터넷), Visualization(증강/가상현실)별로 테마관을 구성했다. 특히 투자유치에서 35%인 약 2,700만 달러(297억 원)의 상담이 이뤄져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미국 측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율주행분야에서 상담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상담액이 약 3,200만 달러(352억 원)로 전체의 41%을 차지했다. 2018년 양산 예정인 자율주행기반 전기자동차 바이톤(Bayton)은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한국 측 2개사와 센서 및 시험설비 분야 공급을 위한 가격협상을 연내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밸리 OEM기업은 신뢰를 크게 중요시해 한번 공급선을 구축하면 거의 교체하지 않는다. 또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보유한 파워리퍼블릭은 미국 F사와 무선충전기술 적용테스트를 통해 드론 충전소 적용가능성을 타진키로 했다.

한국기업과 협력가능 업체는, 피스커, 딥맵- 자율주행서 한국과 협력분야 많고, 오큘러스는 韓 콘텐츠, 美 가상현실 기술에 접목이 가능했다.

한편, 기조연설은 테슬라의 대항마로, 내년 초에 그래핀 배터리 기술로 9분 만에 충전해 64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자율주행 기반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는 피스커의 CEO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가 맡았다. 그는 “한국이 배터리와 전장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센서기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와 협력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전기자동차 대중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미래자동차 시장을 이끌 핵심역량으로 전장화(Electrification)와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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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토의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IBM 등과 한국의 삼성 등 4대 유망분야 선도기업 임원 29명이 연사로 나섰다. 자율주행 디지털맵을 선도하는 딥맵(DeepMap)의 제임스 고워즈(James Gowers) 부사장은 “한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강국이므로 전장 등 기존에 잘하는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또한 페이스북 오큘러스의 제임스 헤얼스톤(James Hairston) 부사장은 “실리콘밸리의 가상현실 기기 및 소프트웨어는 세계적 수준이고, 한국은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차별성이 있어 협력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봤다. 한편, 음성인식 등 스마트 인식은 미국 주류 경쟁시장에서도 통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대행사로 투자포럼과 취업상담회도 열렸다.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주제로 한 투자포럼에서 155명의 투자가가 한미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취업상담회에서는 스타라티오, 비트나인 등 총 8개 기업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는 한국 유학생과 취업면접을 가졌다.

 “한국 자동차와 산업용 로봇 생산규모는 각각 세계 6위와 4위이고 5G, 스마트홈 등 한국이 세계시장을 이끄는 분야도 많다”며, “4차 산업혁명을 열어가는 파트너로서 한국과 실리콘밸리간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이태식 KOTRA 부사장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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