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 방산업체 매출액 전년比 20% 증가
2016년 한국 방산업체 매출액 전년比 20% 증가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12.1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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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덱스(ADEX) 무기박람회 저항행동 활동가들이 ‘2017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모습/ 디펜스월드 캡처

한국 방산업체들의 지난해 무기 매출액이 전년(2015년)보다 20.6% 늘어났다고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하면서 한국을 '신흥 생산국‘ 범주에 분류했다.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터키 등이 속한다.

2016년 한국기업들의 무기 판매액은 84억 달러(약 9조1600억원)에 달했다. SIPRI가 12월 12일 발표한 국제무기산업 자료에서 시먼 웨즈먼(Siemon Wezeman) 선임 연구원은 “남한(한국)은 자국 무기 수요를 조달하기 위해 점점 더 자체 무기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2개 방산업체는 SIPRI 목록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37위와 38위로 신흥 생산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SIPRI의 순위에는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중국 일부기업들은 지난 5년간 계속 매출이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몇몇 무기 생산업체들은 SIPRI 100대 기업에 속할 만큼 충분히 크지만 비교 가능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이들을 포함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SIPRI의 '다른 기존 생산업체' 부문에는 호주, 이스라엘, 일본, 폴란드, 싱가포르 및 우크라이나에 소재 기업들이 포함됐다.

이들 나라의 무기 판매량은 2016년 1.2% 감소했다. 이는 일본 기업의 무기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한(-6.4 %)데 따른 것이다.

일본의 최대 무기업체는 2016년에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Mitsubishi Heavy Industries의 무기 판매는 4.8% 감소한 반면, Kawasaki Heavy Industries와 Mitsubishi Electric Corporation의 무기 판매는 각각 16.3%와 2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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