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에 크게 실망”: 포브스
“삼성전자 갤럭시S9에 크게 실망”: 포브스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12.1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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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ER 캡처

“갤럭시S9은 삼성이 기술혁신보다는 반복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9에 대해 “혁신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10일자 기사에서 “2018년 최초로 발표될 스마트폰이 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9는 향후 1년간 모바일기술에 대한 토론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신 유출된 이미지는 삼성이 기술혁신보다는 반복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IT전문매체 ‘슬래시릭스(slashleaks)’를 통해 공개된 최신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 S9 뒷면에는 후방 카메라와 지문 감식기가 모두 장착돼 있다”며 “이것은 이전 출시 모델의 카메라 하우징 아래 지문 센서가 있는 후면 케이스와 Health App에 내장된 문서와 관련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지문인식 보안뿐 아니라 삼성이 갤럭시S9 하드웨어에 혁신적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는 더 있다”며 “메인 디스플레이 접촉으로 지문을 읽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세부기술 특허가 여럿 있음에도 삼성은 1년 동안 스마트폰 판매를 위한 준비가 완벽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만약 삼성의 일체형 지문인식(언더 스크린 지문 센서) 기능이 2018년에 나온다면, 갤럭시노트9을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은 주력 태블릿에 먼저 생체​​인식 새 시스템을 장착한 뒤에 휴대폰S 시리즈에 적용한 역사가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갤럭시S9에 대해 “갤럭시S8의 현재 기능과 사양이 거의 모두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10nm(나노미터) 공정 마이크로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되고, 내부 저장용량이 커지고, 이미지가 더 선명해지며, 모든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늘 그렇듯 올해 출시된 S8과 S8플러스보다 '더 나은' 폰이 되겠지만, 깜짝 놀랄만한 기술이 없어 대중에게 더 많이 팔리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브스’는 “이것으로 삼성이 안드로이드 뒤쫓기를 넘어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아이폰 X의 안면 인식 ‘페이스 ID’라는 뚜렷한 향상과 비교해서 보잘것없지 않을까 삼성의 마케팅 능력으로 갤럭시S9이 스마트폰 기술의 최전선에 설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포브스‘는 그러면서 “애플의 얼굴 인식에 필적할 솔루션을 기대하는 갤럭시S9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브스’는 지난달 기사에서는 “갤럭시S9이 놀라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단말기 출시 때마다 새로운 카메라 기술을 장착해 왔다. 2018년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슬로모션 기능은 동영상 관련 기술이지만 스마트 폰 플랫폼에 새 렌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삼성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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