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V 컬러링' 출시...이제는 보이는 컬러링 시대
SK텔레콤 'V 컬러링' 출시...이제는 보이는 컬러링 시대
  • 정준호
  • 승인 2020.09.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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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4일부터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자신에게 전화한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이다.

V 컬러링은 LTE와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설치하고 V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4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가입도 24일부터 SKT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온라인 T월드 사이트, V 컬러링 앱에서 가능하다.

가입 고객은 앱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선택하거나 본인이 제작한 영상을 선택해 발신자에게 영상으로 보여준다.

발신자는 V 컬러링에 가입해 있지 않아도 T전화 앱으로 전화하면 상대방이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화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1일을 3개 시간대로 나눠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 있다.

T전화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영상 대신 수신자가 설정한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두 V 컬러링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도 모바일 웹을 통해 V 컬러링 서비스 가입과 영상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아이폰 이용자가 전화를 걸면 음성 컬러링을 들려준다.

SKT는 짧은 통화 연결 시간 동안 영상을 감상하게 되는 V 컬러링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틱톡과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 주요 기획사와 방송사, 샌드박스를 비롯한 MCN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돌과 크리에이터 영상, 뮤직비디오, 유머와 화제 영상은 물론 중장년층을 위한 미스터트롯 톱6 출연진과 힐링 및 자연 영상 등을 제공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와 통화 상황에 맞는 콘텍스트 영상, 동식물 및 소셜 캠페인 영상 등도 서비스한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셜 캠페인, 나만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취미, 스포츠 영상 등을 포함해 약 400편의 유료 및 무료 콘텐츠를 24일부터 제공하고 연말까지 1000개 이상으로 영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V 컬러링 가입 고객은 12월말까지 월정액 1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를 거는 발신자는 V 컬러링 영상 콘텐츠 시청에 따른 데이터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만 별도로 비용이 발생한다. 프로모션이 종료된 내년부터 월정액 3300원의 유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SKT는 V 컬러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펼친다. 전국 부스트파크 50여 곳의 매장에 설치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V 컬러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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