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춰 '가장 안전하고 가장 스마트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일 에코스마트&안티바이러스 콘셉트를 적용한 주거상품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Next Smart Solution)'을 개발하고 4분기 분양 단지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위가구에는 환기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기 청정 기능을 극대화한 '슈퍼 환기시스템'과 '슈퍼 공기질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주거공간 내 설치된 공기질 통합 센서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농도,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하고 공기 순환 기능이 한층 더 향상된 환기 시스템을 통해 가구 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부문에는 '클린 에어돔',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등을 도입해 단지의 공기질을 관리한다.
클린 에어돔은 에어돔 타워 주변으로 돔(Dome)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막 내부에는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채워 입주민들이 가구 밖에서도 청정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은 무선 조명제어와 비상벨 시스템, 무전원 스위치를 단지 공용부문에 적용하는 특화 시스템이다. 배관과 배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조명제어가 가능해 스위치 설치 공간 제약이 없는 신기술이다.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도 도입한다. 기존 별도의 설비로 분산된 조명, CCTV, 스피커 등의 아파트 옥외 설비들을 '스마트 폴(Smart Pole)'로 통합한다. 단지 내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은 조명, CCTV의 역할을 포함해 기온, 미세먼지 농도 등의 환경 정보들을 제공하며, 비상벨 기능도 추가됐다.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는 환경정화식물들이 심어진 단지내 테마숲에 고압 포그(fog) 시스템을 적용해 초미세 물방울을 분사함으로써 유려한 경관을 제공하는 데 더해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고 여름에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선별 적용해 조경, 공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