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주들불축제’ 영상 혼합현실 VR콘텐츠로 공개
SKT, ‘제주들불축제’ 영상 혼합현실 VR콘텐츠로 공개
  • 정소연
  • 승인 2021.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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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불놓기’ 행사, SKT 점프 VR 어플 통해 360 VR콘텐츠로 17일 제공
‘태평하기를’ 캠페인으로 지난해 탄생 SKT 태평무 AR도 희망메시지 함께 전해
지난 13일 새별오름 불놓기 생중계 화면에 등장한 SKT 태평무AR 모습/ SK텔레콤 제공
지난 13일 새별오름 불놓기 생중계 화면에 등장한 SKT 태평무AR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지난 13일 열린 제주들불축제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17일부터 자사 점프VR 어플을 통해 고객들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통신사 관계없이 제주 새별오름 현장에 있는 듯 실감나는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별도 VR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화면을 드래그해 관람 뷰를 조정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다.

SKT는 야간시간 대 최고의 화질을 위해 6K 해상도x 8대의 전문가용 360 카메라로 조도 성능 및 색상 깊이를 극대화 해 고해상도의 서라운드 영상을 촬영했고,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이도록 하는 스무스-스티칭(Smooth-stitching) 기술을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현장 영상을 재현했다.

새별오름 불놓기는 지난 13일 KCTV제주방송 및 제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바 있으며, 새별오름 위로 소환된 SKT의 태평무 AR이 활활 타오르는 들불과 함께 묵은 해충과 코로나 병균을 몰아내고자 하는 염원을 춤으로 승화하여 표현하는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도는 그 동안 콘서트 등 실내에서 주로 활용돼 온 혼합현실(MR) 기술이 실외 야간 시간 대 생중계에 적용됐다는 기술적 진보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코로나 시국에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T와 한화는 지난해 9월 한화가 주관하는 국내 주요 불꽃놀이 행사를 SKT 혼합현실 콘텐츠로 독점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바 있다.

㈜한화 글로벌 김경주 상무는 “코로나로 현장에 오지 못한 관람객들에게도 이번 행사가 주는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했다”며 “ICT 기술을 접목해 불꽃축제의 생동감과 콘텐츠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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