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올해 완전 경영정상화 이룰 것“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올해 완전 경영정상화 이룰 것“
  • 이준성
  • 승인 2021.03.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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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주주총회 개최, 올해부터 전자투표 도입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 5개 안건 원안 통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사업장 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36기 LG디스플레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3대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OLED 대세화를 위해 TV를 넘어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사업장 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36기 LG디스플레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3대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OLED 대세화를 위해 TV를 넘어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사업장 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36기 LG디스플레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사장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3대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OLED 대세화를 위해 TV를 넘어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3대 전략과제인 △OLED 대세화 가속화 △POLED 사업 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이행을 가속화해 성과 창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초대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해진 OLED 라인업과 확장된 고객 기반을 토대로 시장지배력과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POLED 사업은 양산체제의 고도화와 신기술와 제품의 적기 개발을 통해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며 "오토 사업은 디자인유연성과 사운드솔루션(CSO)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시적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CD 구조혁신과 관련해서는 "고사양·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TV는 해외팹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팹은 시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지향점이 고객가치 중심의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기업'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기술과 제품 혁신은 물론, 철저한 고객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종산업과도 협업해 사업방식에 끊임없는 진화와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주의 권익제고와 소통 강화, 안전관리 수준의 근본인 혁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사업장을 모든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완벽히 보장되는 일터로 만들어 기업활동의 안정성을 제고하겠다"며 "주주들과 사회 각 영역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 의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 시행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문 교수는 회계감사·기업지배구조·기업윤리·CSR 분야 전문가로서 ESG, 재무회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이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인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주주총회에 비대면 방식의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주총에서 주주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3월 8일부터 22일까지 PC나 모바일로 시스템에 접속해 인증을 거쳐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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