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현장 소통 경영’ 강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현장 소통 경영’ 강화
  • 김민지
  • 승인 2021.04.10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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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모든 자회사와 순차적 임직원 간담회 실시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사진 오른쪽서 세번째)이 9일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사진 오른쪽서 세번째)이 9일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회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4월 한 달간 모든 자회사와 순차적으로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한, 신규 편입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재개에 나섰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 회장은 취임 후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온 만큼, 지주 설립 이후에 편입된 자회사들을 우선 순위로 정하고, 작년 말 한 식구가 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회장은 “최근 새로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 상품 판매관행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신규 편입 자회사 임직원들에게는 “종합금융그룹 체제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업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초 손 회장이 그룹체제 3년차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공표했던 만큼, 모든 자회사 임직원들과의 개별 간담회는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전 그룹이 하나가 돼 새로운 슬로건처럼 고객들에게‘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으로 다가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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