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층 전기버스, 광역버스 노선 달린다
현대차 이층 전기버스, 광역버스 노선 달린다
  • 이준성
  • 승인 2021.04.2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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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기존 M6450번 광역 버스 노선에 투입 운행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운수회사에 순차 공급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 제공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 제공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이층 전기버스는 전장 1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일반 광역버스 대비 공간성이 우수하다.

또한,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의도한 운전 방향을 파악하고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체자세제어(VDC, Vehicle Dynamic Control)’ ▲전방에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고 필요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 사고피해를 방지하거나 축소시켜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등을 탑재했다.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이층 전기버스 2대를 인천 송도에서 삼성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M6450번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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