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태 불식”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미얀마 사태 불식”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 이준성
  • 승인 2021.04.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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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및 해외 투자법인 실적 호조
매출 7조 870억, 영업이익 1,269억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미얀마 사태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7조 870억, 영업이익 1,269억, 순이익 929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25.6%, 영업이익 45.4% 신장한 수치이다.

지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철강 및 곡물, 비철 등 트레이딩 사업과 인니 팜오일,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해외 투자법인의 실적 호조에 힘입었다.

특히, 트레이딩에서는 자동차강판, 냉연, 철강원료 등 철강제품의 판매 증가로 이전 분기 대비 철강거래량이 44% 이상 증가했다.

또한, 해외 투자법인에서는 CPO(Crude Palm Oil) 생산량 및 가격 상승으로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을 운영하는 PT.BIA 법인의 이익이 증가했으며, 면사 판매량 증가에 따른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의 실적 상승도 눈에 띄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얀마 사태로 인한 회사 실적의 악영향을 우려하는 시장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부품 구동모터코아 양산으로 인한 실적개선 등 신사업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가스전도 1분기 일평균 5.7억 입방피트 판매를 기록하며 평균 판매량을 상회했다”며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단계 개발이 다소 지연되어 투자비 회수가 순연됐지만 미얀마 사태가 실적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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