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및 사업성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반도체 부문(DS)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 21일 8억3800만원을 투자해 보통주 주당 8만3600원에 1만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 주식 총 21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금액으로는 이날 종가(8만2800원) 기준 174억원 상당. 김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김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을 책임경영과 반도체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