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속 세계 톱 5 미디어기업 시가총액 급증, 선택 아닌 필수로
COVID-19 속 세계 톱 5 미디어기업 시가총액 급증, 선택 아닌 필수로
  • 자스트라 크란제크
  • 승인 2021.04.30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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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tra Kranjec, editor (London)
자스트라 크란제크 에디터 (런던)

 

2020년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해였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폐쇄 속에서 그들의 서비스를 선택했다. COVID-19로 인해 미디어 기업들은 더 많은 사용자들을 유치했고 매출과 시가총액의 인상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리서치 기관인 스톡앱닷컴(StockApps.com)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5대 미디어 기업인 월트디즈니(Walt Disney), 컴캐스트(Comcast Corp), 넷플릭스(Netflix), AT&T, 차터 커뮤니케이션즈(Charter Communications)의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3300억 달러 급증했다. 특히, 월트디즈니의 시가총액이 85%나 급증해 5대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디어 산업은 광고, 방송, 네트워킹에서 뉴스, 디지털, 녹음,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미디어 기업은 이러한 영역 내에서 운영되며 개인에서 대기업에 이르는 최종 사용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트 디즈니, 5대 미디어 기업 중 시가총액 최대 증가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 월트 디즈니는 이 시장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차지해 5대 미디어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을 보여주었다. 미디어 네트워크, 공원 및 리조트,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외에도, 거대 미디어 회사는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수를 2021년 3월 현재 거의 9천 5백만 명으로 증가시켜, 매년 25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20년 4월 주식의 총 가치는 1798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말까지, 이 수치는 3090억 달러로 뛰어올랐고 계속해서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3월 디즈니의 시가총액은 3,5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주에 3,320억 달러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여전히 매년 85%의 증가를 나타낸다.

글로벌 2위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52% 급증해 2020년 4월 1630억 달러에서 지난주 2480억 달러로 증가했다.

1963년에 설립된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이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통신 회사는 여러 부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컴캐스트는 텔레문도(Telemundo )와 NBC를 포함한 케이블 네트워크, 필름 엔터테인먼트, 방송 텔레비전 외에도 영국의 미디어와 통신 대기업 스카이 그룹 리미티드도 소유하고 있다.

이 목록에 3번째로 큰 미디어 기업으로서, AT&T는 지난 주 시가총액 2,25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 4월 미국 거대 미디어 기업의 주식 총 가치는 2,102억 달러에 이르렀다. 통계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12개월 동안 15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2020년 4월 이후 넷플릭스의 시가총액 38억 달러 증가

지난 10년 동안 넷플릭스는 미디어 업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세계 4위의 미디어 기업인 이 회사는 3월 현재 DVD-by-mail 사업에서 2억 7천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스트리밍 대기업으로 탈바꿈했는데, 이는 대유행 이전에 비해 거의 25% 증가한 수치이다.

YCarts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1,853억 달러에 달했다. 작년 말까지 이 스트리밍 대기업의 주식 총 가치는 25% 증가한 2,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이 수치는 2,232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1년 동안 거의 380억 달러 증가를 나타낸다.

통계에 따르면 차터 커뮤니케이션즈는 전 세계 5위 미디어 기업으로서 지난해 시가총액이 38% 증가했으며, 이는 2020년 4월 1024억 달러에서 지난주 1411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속에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서비스는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그 이상의 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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