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10일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se & Space·ADS)와 ‘C-212와 CN-235 정비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C-212와 CN-235에 대한 정비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비품질 향상 노력이 ADS의 체계적인 정비기술과 결합되면 해당 기종에 대한 가동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AEMS는 ADS와의 협력을 통해 CN-235 성능개량 사업의 참여는 물론, 군 전력화 향상과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 발전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KAEMS는 ADS의 글로벌 MRO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권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MRO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연기 KAEMS 대표는 “ADS와 협력으로 최고의 정비기술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AMES의 기술을 바탕으로 MRO 분야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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