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넛잡'으로 유명한 글로벌 콘텐츠기업 레드로버(대표 위찬우)가 세계 최초로 AI기반 스토리텔링 방식의 꿈해석 프로그램 '마이몽'을 7월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키워드 방식의 꿈 해석과 달리 꿈의 내용을 서술형으로 입력하면 이에 따른 해석 및 분석 결과가 도출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웹 및 앱(APP) 서비스다. 현재는 베타서비스 중이고 7월 중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몽은 사용자가 꿈의 내용을 입력하면 AI기반의 잠재지능(PI)기술을 통해 10가지 유형과 1만2천가지 세부항목으로 자동분석하여 꿈 해석 결과를 알려준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꿈이 모두 현실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이 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현실에서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마이몽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AI기반의 잠재지능(PI)기술은 세계 최초로 꿈의 기운이 현실에 적용되는 적용 기간과 현실 적용률을 통해 꿈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짐작해 꿈꾼 기운과 가장 근접한 좋고 나쁜 지역을 알려준다.
꿈과 관련된 인물, 관련 물건, 관련 장소 등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중심으로 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악몽과 흉몽 꾼 후 남아있는 기분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레드로버는 “마이몽 서비스를 통해 기존 꿈해몽의 단편, 보편적인 내용보다 콘텐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현실과 실제 연관될 수 있는 분석과 해소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며 "콘텐츠로서의 재미와 대중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로버는 안드로메다게임즈와 업무제휴한 마이몽의 개발공급사인 쏘올웨이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또 레드로버는 안드로메다게임즈 서양민 대표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안드로메다게임즈는 일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앱 'LINE' 제공업체 라인플러스와 지난 17일 마이몽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마이몽'은 7월중 영문판, 중국어판까지 공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북미, 유럽 등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