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J글로벌, 신소재 '메디컬 가운' 글로벌 의료시장 본격진출
TFJ글로벌, 신소재 '메디컬 가운' 글로벌 의료시장 본격진출
  • 김민지
  • 승인 2021.08.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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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라야와 공급 협약체결
TFJ글로벌이 개발한 항균발수가공기술이 적용된 아이솔레이션 가운 / 사진=TFJ글로벌 제공

섬유소재 스타트업 티에프제이글로벌(TFJ글로벌)이 의료진들을 위한 '아이솔레이션 가운(Isolation gown)'에 항균발수가공기술을 적용한 신소재 메디컬 가운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솔레이션 가운은 격리복 보다는 간소하고, 의료 가운 보다 기능성이 강화됐다. 코로나19로 알려져 격리복, 코로나 가운 등 으로 불리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TFJ글로벌은 2019년부터 글로벌 위생용품기업인 일본 사라야(Saraya)와 의료용 가운 공급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 이 후 2년여의 논의 및 제품 성능 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사라야와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사라야는 일본 및 전세계 주요 의료기관들에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주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를 공급하는 회사다.

TFJ글로벌 진의규 대표는 “자체 개발한 항균발수가공기술 우수성이 입증되어 사라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아이솔레이션 가운운 300회 세탁 후에도 항균기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라야와의 협업을 통해 북미를 비롯하여 전세계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른 헬스케어 제품 사업 진출과 향후 사업확대로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멸균 장비 시장은 사라야(Saraya, 일본), 바이오쿠엘(Bioquell, 영국), 스테리스(Steris, 미국) 등이 독점하고 있다. 세계의 멸균 장비 시장 규모는 2021-2028년간 10.3%의 연평균 성장율(CAGR)로 확대되고, 2028년까지 총 시장규모가 12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TFJ글로벌은 친환경 발수가공나노기술을 바탕으로 섬유 원단, 의류 완제품, 스마트 원단 등을 가공 제조하는 하이테크 섬유소재 스타트업이다. 200억원을 투입하여 자체브랜드인 '메터리움(Materium)'을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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