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 현대카드에 집중... 현대캐피탈 대표서 물러난다
정태영 부회장, 현대카드에 집중... 현대캐피탈 대표서 물러난다
  • 김민지
  • 승인 2021.09.0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동차금융서비스 회사인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이달 30일부로 사임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조만간 있을 현대캐피탈 이사회에서 대표직 사임을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현 목진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정 부회장은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도입해 이에 기반한 상품 설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상품, 광고, 브랜드, 서비스 등 업무 전반에서 혁신 기법을 도입하고 슈퍼콘서트 등 문화마케팅을 시도하며 현대카드를 상위권 카드사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부문과 더 긴밀하게 협력해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