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새로운 기업가 정신 확산해야”
최태원 SK 회장 “새로운 기업가 정신 확산해야”
  • 이준성
  • 승인 2021.10.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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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두 번째 회장단 회의 열어
“반기업 정서 해소 위해 사회와 국민의 공감 필요”
서울상공회의소가 13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가운데)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자들은 사회와 소통하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상공회의소가 13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가운데)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자들은 사회와 소통하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상공회의소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자들은 사회와 소통하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13일,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열고 기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비롯해 국민 소통 플랫폼 개설, 기업가 정신 확산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이방수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권혁웅 한화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최태원 회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사회와 공감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제계가 국민의 질책과 바람에 부응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지구환경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상의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가 추진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는 4700여 팀이 아이디어를 접수해 현재 서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상의 회장단인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올해 말 최종 오디션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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